김장훈 “인공지능 기술 진일보·바둑 저변 확대 계기되길”

입력 2016.03.09 (15:33) 수정 2016.03.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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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이 진일보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바둑의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가수 김장훈이 9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에 대해 이런 소회를 피력했다. 그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바둑TV 생중계에서 유창혁 9단, 여성기사 김효정 프로와 함께 객원 해설로 나섰다.

김장훈은 "인공지능 기술 최강국인 미국에 2년 가까이 뒤져 있는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이 진일보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스타트업에) 정부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R&D(연구개발) 지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소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바둑에 대한 관심으로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그는 "바둑은 두뇌 회전을 좋게 만들어주고 신중함과 예를 갖추게 해주며 특히 집중력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가장 큰 장점으로는 끝없이 패배를 인정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자신이 가수이면서 공연 연출과 기획 등 여러 면에서 전략적인 인간이 된 것도 어렸을 때부터 바둑을 뒀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폭발적인 관심이 찻잔 속의 태풍으로만 끝나지 않고 이 기회를 통해 우리가 최종 승자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이세돌 9단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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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훈 “인공지능 기술 진일보·바둑 저변 확대 계기되길”
    • 입력 2016-03-09 15:33:53
    • 수정2016-03-09 15:47:51
    연합뉴스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이 진일보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바둑의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가수 김장훈이 9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에 대해 이런 소회를 피력했다. 그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바둑TV 생중계에서 유창혁 9단, 여성기사 김효정 프로와 함께 객원 해설로 나섰다.

김장훈은 "인공지능 기술 최강국인 미국에 2년 가까이 뒤져 있는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이 진일보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스타트업에) 정부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R&D(연구개발) 지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소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바둑에 대한 관심으로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그는 "바둑은 두뇌 회전을 좋게 만들어주고 신중함과 예를 갖추게 해주며 특히 집중력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가장 큰 장점으로는 끝없이 패배를 인정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자신이 가수이면서 공연 연출과 기획 등 여러 면에서 전략적인 인간이 된 것도 어렸을 때부터 바둑을 뒀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폭발적인 관심이 찻잔 속의 태풍으로만 끝나지 않고 이 기회를 통해 우리가 최종 승자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이세돌 9단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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