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환경 다소 나아질 듯…경기실사지수 7.8P↑

입력 2016.03.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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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주택사업환경이 3월 들어서 조금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3월 주택경기실사지수 HBSI를 조사한 결과 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가 지난달보다 7.8포인트 상승한 6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은 지난해 11월까지 기준선인 100을 웃돌았으나 12월 65.7로 떨어진 이후 겨울 비수기를 지나 봄으로 접어들면서 2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선을 밑도는 60선에 머물러 주택사업경기가 지난해 상반기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3월 미분양 전망지수는 94.4로 지난달 실적인 93.7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시장 여건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체감경기가 개선됐다기보다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 1월과 2월보다는 봄철 분양시장이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주택사업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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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사업환경 다소 나아질 듯…경기실사지수 7.8P↑
    • 입력 2016-03-09 16:56:53
    경제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주택사업환경이 3월 들어서 조금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3월 주택경기실사지수 HBSI를 조사한 결과 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가 지난달보다 7.8포인트 상승한 6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은 지난해 11월까지 기준선인 100을 웃돌았으나 12월 65.7로 떨어진 이후 겨울 비수기를 지나 봄으로 접어들면서 2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선을 밑도는 60선에 머물러 주택사업경기가 지난해 상반기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3월 미분양 전망지수는 94.4로 지난달 실적인 93.7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시장 여건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체감경기가 개선됐다기보다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 1월과 2월보다는 봄철 분양시장이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주택사업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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