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주총 25일로 연기…사외이사 후보 교체

입력 2016.03.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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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오는 18일 개최할 예정이던 정기 주주총회를 25일로 한 주 연기했다고 오늘(9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은 주총날짜 변경 이유에 대해 사외이사 후보에 교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금융권 유력인사인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이 사외이사로 신규 영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두 후보 중 민 전 행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외이사직 수행이 어렵다"고 회사 측에 알려옴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 홍기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새 사외이사 후보로 결정했다. 금융권 유력 인사인 민 전 행장은 최근에는 SDJ코퍼레이션 고문을 맡아 '롯데 경영권 분쟁'에 깊이 개입했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5일 주총에 최길선 대표이사 회장과 권오갑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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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重 주총 25일로 연기…사외이사 후보 교체
    • 입력 2016-03-09 18:39:08
    경제
현대중공업은 오는 18일 개최할 예정이던 정기 주주총회를 25일로 한 주 연기했다고 오늘(9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은 주총날짜 변경 이유에 대해 사외이사 후보에 교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금융권 유력인사인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이 사외이사로 신규 영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두 후보 중 민 전 행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외이사직 수행이 어렵다"고 회사 측에 알려옴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 홍기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새 사외이사 후보로 결정했다. 금융권 유력 인사인 민 전 행장은 최근에는 SDJ코퍼레이션 고문을 맡아 '롯데 경영권 분쟁'에 깊이 개입했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5일 주총에 최길선 대표이사 회장과 권오갑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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