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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지지율 50%로 소폭 반등
입력 2016.03.09 (20:43) 국제

난민 위기 대응에 따른 민심 이반으로 인기가 떨어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지지도가 반등했다. 비록 3개월째 접어든 짧은 기간이지만 올해 들어 최고 지지율을 찍었다.

전문기관 포르자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권 다수 기독민주당 당수인 메르켈 총리의 총리 선호도는 50%로 집계됐다. 반면 대연정 소수 사회민주당 당수인 지그마어 가브리엘 부총리의 총리 선호도는 13%에 그쳤다.

지난주 같은 조사 결과보다 메르켈 총리는 2%포인트 오르고, 가브리엘 부총리는 1%포인트 떨어졌다. 가브리엘 부총리는 특히 사민당 지지자들로 한정한 총리 선호도마저 36%에 불과해 38%를 얻은 메르켈 총리에게 뒤졌다.

메르켈 총리의 개인 인기는 상승했지만, 기민당-기독사회당연합의 정당 지지율은 35%로 변화가 없었다. 사민당은 오히려 1%포인트 하락한 23%였고, 녹색당은 1%포인트 증가한 11%였다. 이어 난민 반대 극우당 '독일을 위한 대안'은 10%, 좌파당 9%, 자유민주당 6% 순이었다.

또한, 독일 문제를 풀어나갈 적임 정당을 질문한 데 대해 응답자의 27%는 기민-기사당연합을 꼽았고, 8%만이 사민당을 선택했다. 그러나 56%는 그런 정당이 없다고 대답했다.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심판 대상에 오른 '신나치' 민족민주당(NPD. 또는 국가민주당)의 미래와 관련해서는 해산 찬성 여론이 65%로 집계됐다.

포르자의 이번 조사는 주간지 슈테른과 라디오 방송 RTL로부터 공동 의뢰를 받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2천51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허용오차 범위는 ±2.5%포인트다. 다만, NPD 해산 여부 이슈에 대한 조사는 3∼4일 1천1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이 조사의 허용오차 범위는 ±3.0%포인트다.
  • 메르켈 지지율 50%로 소폭 반등
    • 입력 2016-03-09 20:43:19
    국제

난민 위기 대응에 따른 민심 이반으로 인기가 떨어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지지도가 반등했다. 비록 3개월째 접어든 짧은 기간이지만 올해 들어 최고 지지율을 찍었다.

전문기관 포르자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권 다수 기독민주당 당수인 메르켈 총리의 총리 선호도는 50%로 집계됐다. 반면 대연정 소수 사회민주당 당수인 지그마어 가브리엘 부총리의 총리 선호도는 13%에 그쳤다.

지난주 같은 조사 결과보다 메르켈 총리는 2%포인트 오르고, 가브리엘 부총리는 1%포인트 떨어졌다. 가브리엘 부총리는 특히 사민당 지지자들로 한정한 총리 선호도마저 36%에 불과해 38%를 얻은 메르켈 총리에게 뒤졌다.

메르켈 총리의 개인 인기는 상승했지만, 기민당-기독사회당연합의 정당 지지율은 35%로 변화가 없었다. 사민당은 오히려 1%포인트 하락한 23%였고, 녹색당은 1%포인트 증가한 11%였다. 이어 난민 반대 극우당 '독일을 위한 대안'은 10%, 좌파당 9%, 자유민주당 6% 순이었다.

또한, 독일 문제를 풀어나갈 적임 정당을 질문한 데 대해 응답자의 27%는 기민-기사당연합을 꼽았고, 8%만이 사민당을 선택했다. 그러나 56%는 그런 정당이 없다고 대답했다.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심판 대상에 오른 '신나치' 민족민주당(NPD. 또는 국가민주당)의 미래와 관련해서는 해산 찬성 여론이 65%로 집계됐다.

포르자의 이번 조사는 주간지 슈테른과 라디오 방송 RTL로부터 공동 의뢰를 받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2천51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허용오차 범위는 ±2.5%포인트다. 다만, NPD 해산 여부 이슈에 대한 조사는 3∼4일 1천1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이 조사의 허용오차 범위는 ±3.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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