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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작품 17억 원에 경매 낙찰…작가 최고가 경신
입력 2016.03.09 (20:45) 문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천경자 화백의 작품이 경매에서 17억 원에 낙찰되며 자체 최고가 기록을 7년 만에 경신했다.

미술품 경매회사인 K옥션이 9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 본사에서 연 봄 경매에서 천경자 화백의 1962년작 '원'(園)이 스무 차례 가까운 열띤 경합 끝에 현장 응찰자에게 17억 원에 낙찰됐다. 이 작품의 낙찰 추정가는 13억 원에서 20억 원이었다.

천 화백의 작품 가운데 기존 경매 최고가 작품은 2009년 K옥션이 판매한 '초원Ⅱ'로, 당시 낙찰가는 12억 원이었다. 이번에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 '원'은 2007년 K옥션 가을경매에서 11억 5천만 원에 팔렸던 작품이다.

종이에 채색한 이 그림은 붓질을 여러 번 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스텔 톤이 돋보여 천 화백 특유의 색채 감각을 보여준다.

한편, 이번 경매에선 김환기 화백의 '창공을 날으는 새'가 11억 6천만 원에 경매가 시작돼 12억 원에 낙찰됐다. 이 작품은 2011년 경매에 나와 9억 4천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 천경자 작품 17억 원에 경매 낙찰…작가 최고가 경신
    • 입력 2016-03-09 20:45:31
    문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천경자 화백의 작품이 경매에서 17억 원에 낙찰되며 자체 최고가 기록을 7년 만에 경신했다.

미술품 경매회사인 K옥션이 9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 본사에서 연 봄 경매에서 천경자 화백의 1962년작 '원'(園)이 스무 차례 가까운 열띤 경합 끝에 현장 응찰자에게 17억 원에 낙찰됐다. 이 작품의 낙찰 추정가는 13억 원에서 20억 원이었다.

천 화백의 작품 가운데 기존 경매 최고가 작품은 2009년 K옥션이 판매한 '초원Ⅱ'로, 당시 낙찰가는 12억 원이었다. 이번에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 '원'은 2007년 K옥션 가을경매에서 11억 5천만 원에 팔렸던 작품이다.

종이에 채색한 이 그림은 붓질을 여러 번 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스텔 톤이 돋보여 천 화백 특유의 색채 감각을 보여준다.

한편, 이번 경매에선 김환기 화백의 '창공을 날으는 새'가 11억 6천만 원에 경매가 시작돼 12억 원에 낙찰됐다. 이 작품은 2011년 경매에 나와 9억 4천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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