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2연승,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

입력 2016.03.09 (21:25) 수정 2016.03.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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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1위 팀 KCC가 4위 팀 인삼공사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놓았다.

KCC는 오늘(9일) 전주 홈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처음부터 줄곧 주도권을 잡아갔고 결국 인삼공사를 99대 88로 이겼다.

NBA 출전 경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 에밋이 한 차원 높은 플레이로 39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에밋은 특히 4쿼터 6분 42초쯤 8점차로 쫓겼을 때 천금같은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업으로 인삼공사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센터 하승진도 14득점에 리바운드 16개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특별한 부상없이 시즌 막바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하승진의 골밑 활약에 인삼공사가 맥을 못추고 있다.

5전 3선승제에서 2연승을 거둔 KCC는 이제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 두 팀은 모레(11일) 장소를 안양으로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인삼공사는 주포인 이정현이 침묵하고 있는 게 큰 패인이다. 이정현은 1차전에서 7점, 2차전에서 10점에 그쳤다. 이정현을 비롯해 전성현의 외곽 공격까지 살아나야 인삼공사가 홈에서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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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KCC 2연승,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
    • 입력 2016-03-09 21:25:22
    • 수정2016-03-09 21: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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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1위 팀 KCC가 4위 팀 인삼공사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놓았다.

KCC는 오늘(9일) 전주 홈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처음부터 줄곧 주도권을 잡아갔고 결국 인삼공사를 99대 88로 이겼다.

NBA 출전 경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 에밋이 한 차원 높은 플레이로 39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에밋은 특히 4쿼터 6분 42초쯤 8점차로 쫓겼을 때 천금같은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업으로 인삼공사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센터 하승진도 14득점에 리바운드 16개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특별한 부상없이 시즌 막바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하승진의 골밑 활약에 인삼공사가 맥을 못추고 있다.

5전 3선승제에서 2연승을 거둔 KCC는 이제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 두 팀은 모레(11일) 장소를 안양으로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인삼공사는 주포인 이정현이 침묵하고 있는 게 큰 패인이다. 이정현은 1차전에서 7점, 2차전에서 10점에 그쳤다. 이정현을 비롯해 전성현의 외곽 공격까지 살아나야 인삼공사가 홈에서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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