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중국서 열풍…드라마 ‘한류 새 장’

입력 2016.03.09 (21:44) 수정 2016.03.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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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며 드라마 한류의 새 장을 열고 있습니다.

상하이 김태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젊은이들이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푹 빠져있습니다.

불과 4회 방영 만에 시청 횟수가 무려 3억뷰, 단연 검색 1위 드라마입니다.

<인터뷰> 차이쩐위엔 : "너무 좋아해요. 4회까지 나왔는데, 두 번씩 봤어요. 친구는 여자 주인공을 좋아하고, 난 남자 주인공을 좋아해요."

중국 SNS에서 25억 번 넘게 언급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입니다.

<인터뷰> 쉬화위에·장샤오위에 : "채팅방에 전부 이 얘기에요. (맞아요. 이 드라마 보려고 동영상 사이트에 가입하고 친구들하고 계속 이 얘기만 해요.)"

TV와 라디오에서도 <태양의 후예>에 대한 화제가 끊이질 않습니다.

<녹취> 중국 TV 방송 : "이 드라마는 전개가 속전속결입니다. 사랑을 털어놓지 못하는 한국 드라마의 전형적인 답답함이 없습니다."

사전제작을 통해 드라마 최초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인터뷰> 쟝위신(동영상 서비스업체 부장) : "지금까지 3억 명이 봤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기 위해 유료 회원이 됐습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한국관광공사는 곧바로 촬영지 여행상품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태양의 후예가 중국내 한류 드라마 열풍을 다시 일으키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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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후예’ 중국서 열풍…드라마 ‘한류 새 장’
    • 입력 2016-03-09 21:45:19
    • 수정2016-03-09 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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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며 드라마 한류의 새 장을 열고 있습니다.

상하이 김태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젊은이들이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푹 빠져있습니다.

불과 4회 방영 만에 시청 횟수가 무려 3억뷰, 단연 검색 1위 드라마입니다.

<인터뷰> 차이쩐위엔 : "너무 좋아해요. 4회까지 나왔는데, 두 번씩 봤어요. 친구는 여자 주인공을 좋아하고, 난 남자 주인공을 좋아해요."

중국 SNS에서 25억 번 넘게 언급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입니다.

<인터뷰> 쉬화위에·장샤오위에 : "채팅방에 전부 이 얘기에요. (맞아요. 이 드라마 보려고 동영상 사이트에 가입하고 친구들하고 계속 이 얘기만 해요.)"

TV와 라디오에서도 <태양의 후예>에 대한 화제가 끊이질 않습니다.

<녹취> 중국 TV 방송 : "이 드라마는 전개가 속전속결입니다. 사랑을 털어놓지 못하는 한국 드라마의 전형적인 답답함이 없습니다."

사전제작을 통해 드라마 최초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인터뷰> 쟝위신(동영상 서비스업체 부장) : "지금까지 3억 명이 봤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기 위해 유료 회원이 됐습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한국관광공사는 곧바로 촬영지 여행상품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태양의 후예가 중국내 한류 드라마 열풍을 다시 일으키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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