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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요구에 ‘고소’…폭스바겐 ‘배짱 영업’
입력 2016.03.09 (23:26) 수정 2016.12.23 (11:59)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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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스바겐 판매사가 환불 요구 시위를 하는 고객을 업무 방해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수리를 받고도 고쳐지지 않자 환불을 요구한건데, 판매사는 수리 의뢰도 하지 않은 채 환불을 요구하는 악성 소비자라며 고소한 겁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는 승용차. 가속 페달을 계속해서 밟아도 속도가 올라가질 않습니다. 폭스바겐 자동차 소유주 최진석 씨가 지난해 12월 운전 중에 겪은 일입니다.

<인터뷰> 최진석(환불 요구 1인시위자) : "아들 옆에 있는데 악셀이 갑자기 미작동이 되버리니까 뒤에서는 트레일러가 쫓아오고 무서워서 진짜 생명의 위협을 느꼈거든요."

몇 차례 더 아찔한 경험을 한 최 씨는 폭스바겐 판매사에 두 번이나 수리를 맡겼지만, 같은 현상은 되풀이됐습니다.

그러자 차에 현수막을 걸고 판매사 주차장에서 1인 시위를 했습니다.

하지만 최씨가 시위를 한 지 일주일만에 폭스바겐은 최씨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두 번 수리를 받았는데도, 판매사는 최씨가 수리도 의뢰하지 않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최진석(환불 요구 1인시위자) : "위험한 차를 탔지만 왜 이런 고소를 당해야 되냐 왜 가해자가 되어야 되냐 이런느낌이 드니까 너무 억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판매사 측은 급하게 고소하면서 빚어진 일로 수리를 받았다 하더라도 업무방해에는 해당된다고 말합니다.

<녹취> 폭스바겐 판매사 관계자(음성변조) : "급박한 상황에서 그러면 고소사실이 그부분이 다르다고 해서 고소가 안되는게 아니기때문에 이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고."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에도 제대로된 리콜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 환불 요구에 ‘고소’…폭스바겐 ‘배짱 영업’
    • 입력 2016-03-09 23:28:44
    • 수정2016-12-23 11:59:51
    뉴스라인
<앵커 멘트>

폭스바겐 판매사가 환불 요구 시위를 하는 고객을 업무 방해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수리를 받고도 고쳐지지 않자 환불을 요구한건데, 판매사는 수리 의뢰도 하지 않은 채 환불을 요구하는 악성 소비자라며 고소한 겁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는 승용차. 가속 페달을 계속해서 밟아도 속도가 올라가질 않습니다. 폭스바겐 자동차 소유주 최진석 씨가 지난해 12월 운전 중에 겪은 일입니다.

<인터뷰> 최진석(환불 요구 1인시위자) : "아들 옆에 있는데 악셀이 갑자기 미작동이 되버리니까 뒤에서는 트레일러가 쫓아오고 무서워서 진짜 생명의 위협을 느꼈거든요."

몇 차례 더 아찔한 경험을 한 최 씨는 폭스바겐 판매사에 두 번이나 수리를 맡겼지만, 같은 현상은 되풀이됐습니다.

그러자 차에 현수막을 걸고 판매사 주차장에서 1인 시위를 했습니다.

하지만 최씨가 시위를 한 지 일주일만에 폭스바겐은 최씨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두 번 수리를 받았는데도, 판매사는 최씨가 수리도 의뢰하지 않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최진석(환불 요구 1인시위자) : "위험한 차를 탔지만 왜 이런 고소를 당해야 되냐 왜 가해자가 되어야 되냐 이런느낌이 드니까 너무 억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판매사 측은 급하게 고소하면서 빚어진 일로 수리를 받았다 하더라도 업무방해에는 해당된다고 말합니다.

<녹취> 폭스바겐 판매사 관계자(음성변조) : "급박한 상황에서 그러면 고소사실이 그부분이 다르다고 해서 고소가 안되는게 아니기때문에 이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고."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에도 제대로된 리콜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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