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외국인…도박하며 마약까지
입력 2016.03.09 (23:27)
수정 2016.03.1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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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법 체류 외국인들이 전용 식당에서 도박판을 벌이다, 현장을 덮친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일부는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 늦은 시각, 경찰 170여 명이 주택가의 한 식당에 들이닥칩니다.
식당에 있던 태국인들이 몸을 숨기기 바쁩니다.
"손들어! 손들어!"
별실은 도박장입니다. 한판에 5만원 씩 걸고 주사위 도박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들 중 4명은 '야바'라는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유행하는 마약으로, 한번 투약하면 사흘밤을 자지 않아도 피로를 느끼지 못할 만큼 환각성과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당처럼 보이지만 주말에만 문을 열고 최대 백 명까지 모이는 도박장으로 운영했습니다.
외국인 전용의 이 식당을 차린 43살 이 모 씨는 도박자금까지 빌려주며 외국인 근로자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인터뷰> 유효성(경남 양산경찰서 경감) : "SNS를 통해 연락해 경남북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주말마다 특정식당에 모여 도박과 마약을 집단적으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식당 업주 이 씨와 태국인 2명을 구속하고, 11명은 불구속 입건, 나머지 불법체류자 23명은 출입국관리사무소로 넘겼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불법 체류 외국인들이 전용 식당에서 도박판을 벌이다, 현장을 덮친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일부는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 늦은 시각, 경찰 170여 명이 주택가의 한 식당에 들이닥칩니다.
식당에 있던 태국인들이 몸을 숨기기 바쁩니다.
"손들어! 손들어!"
별실은 도박장입니다. 한판에 5만원 씩 걸고 주사위 도박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들 중 4명은 '야바'라는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유행하는 마약으로, 한번 투약하면 사흘밤을 자지 않아도 피로를 느끼지 못할 만큼 환각성과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당처럼 보이지만 주말에만 문을 열고 최대 백 명까지 모이는 도박장으로 운영했습니다.
외국인 전용의 이 식당을 차린 43살 이 모 씨는 도박자금까지 빌려주며 외국인 근로자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인터뷰> 유효성(경남 양산경찰서 경감) : "SNS를 통해 연락해 경남북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주말마다 특정식당에 모여 도박과 마약을 집단적으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식당 업주 이 씨와 태국인 2명을 구속하고, 11명은 불구속 입건, 나머지 불법체류자 23명은 출입국관리사무소로 넘겼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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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체류 외국인…도박하며 마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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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9 23:30:09
- 수정2016-03-10 00:23:54
<앵커 멘트>
불법 체류 외국인들이 전용 식당에서 도박판을 벌이다, 현장을 덮친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일부는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 늦은 시각, 경찰 170여 명이 주택가의 한 식당에 들이닥칩니다.
식당에 있던 태국인들이 몸을 숨기기 바쁩니다.
"손들어! 손들어!"
별실은 도박장입니다. 한판에 5만원 씩 걸고 주사위 도박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들 중 4명은 '야바'라는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유행하는 마약으로, 한번 투약하면 사흘밤을 자지 않아도 피로를 느끼지 못할 만큼 환각성과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당처럼 보이지만 주말에만 문을 열고 최대 백 명까지 모이는 도박장으로 운영했습니다.
외국인 전용의 이 식당을 차린 43살 이 모 씨는 도박자금까지 빌려주며 외국인 근로자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인터뷰> 유효성(경남 양산경찰서 경감) : "SNS를 통해 연락해 경남북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주말마다 특정식당에 모여 도박과 마약을 집단적으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식당 업주 이 씨와 태국인 2명을 구속하고, 11명은 불구속 입건, 나머지 불법체류자 23명은 출입국관리사무소로 넘겼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불법 체류 외국인들이 전용 식당에서 도박판을 벌이다, 현장을 덮친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일부는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 늦은 시각, 경찰 170여 명이 주택가의 한 식당에 들이닥칩니다.
식당에 있던 태국인들이 몸을 숨기기 바쁩니다.
"손들어! 손들어!"
별실은 도박장입니다. 한판에 5만원 씩 걸고 주사위 도박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들 중 4명은 '야바'라는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유행하는 마약으로, 한번 투약하면 사흘밤을 자지 않아도 피로를 느끼지 못할 만큼 환각성과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당처럼 보이지만 주말에만 문을 열고 최대 백 명까지 모이는 도박장으로 운영했습니다.
외국인 전용의 이 식당을 차린 43살 이 모 씨는 도박자금까지 빌려주며 외국인 근로자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인터뷰> 유효성(경남 양산경찰서 경감) : "SNS를 통해 연락해 경남북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주말마다 특정식당에 모여 도박과 마약을 집단적으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식당 업주 이 씨와 태국인 2명을 구속하고, 11명은 불구속 입건, 나머지 불법체류자 23명은 출입국관리사무소로 넘겼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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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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