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오늘 ‘컷오프’ 2차 명단 발표

입력 2016.03.10 (08:16) 수정 2016.03.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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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이른바 '컷오프' 2차 명단을 공개합니다.

국민의당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의 임내현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공천 배제, 이른바 컷오프 2차 명단이 오늘 공개됩니다.

일부 초재선 의원과 3선 이상 중진들에 대한 공천 심사과정에서 의견이 엇갈리면서 발표가 하루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홍창선(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공천위원들의) 개성들이 강해서, 팽팽해서 집중 토론할 때는 생각이 다를 수가 있지 않습니까?"

공천관리위원회는 대신 1차 경선 지역 18곳을 먼저 확정했습니다.

현역의원이 경선을 치르는 곳은 유대운 의원과 박용진 예비후보가 맞붙는 서울 강북을, 은수미 의원과 안성욱 예비후보의 성남 중원 등 10곳이 포함됐습니다.

현역의원 없이 원외인사끼리 대결하는 곳은 서울 서대문을 등 8곳입니다.

국민의당에선 현역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광주 북구을의 임내현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임내현 의원은 오늘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국민의당은 이와 함께 49개 지역구의 단수 후보들과 경선지역 12곳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해영(국민의당 공천관리위 부위원장) : "정치혁신에 대한 의지가 검증되는 정치 신인 중심으로 우선 1차 공천을 완료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모두 호남 지역 공천 결과를 오늘로 미뤄둔 가운데 공천 결과에 따라 지역별로 후보간 연대 논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됩니다.

한편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번주 안에 야3당이 책임있는 야권 연대 논의에 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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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오늘 ‘컷오프’ 2차 명단 발표
    • 입력 2016-03-10 08:20:57
    • 수정2016-03-10 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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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이른바 '컷오프' 2차 명단을 공개합니다.

국민의당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의 임내현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공천 배제, 이른바 컷오프 2차 명단이 오늘 공개됩니다.

일부 초재선 의원과 3선 이상 중진들에 대한 공천 심사과정에서 의견이 엇갈리면서 발표가 하루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홍창선(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공천위원들의) 개성들이 강해서, 팽팽해서 집중 토론할 때는 생각이 다를 수가 있지 않습니까?"

공천관리위원회는 대신 1차 경선 지역 18곳을 먼저 확정했습니다.

현역의원이 경선을 치르는 곳은 유대운 의원과 박용진 예비후보가 맞붙는 서울 강북을, 은수미 의원과 안성욱 예비후보의 성남 중원 등 10곳이 포함됐습니다.

현역의원 없이 원외인사끼리 대결하는 곳은 서울 서대문을 등 8곳입니다.

국민의당에선 현역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광주 북구을의 임내현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임내현 의원은 오늘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국민의당은 이와 함께 49개 지역구의 단수 후보들과 경선지역 12곳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해영(국민의당 공천관리위 부위원장) : "정치혁신에 대한 의지가 검증되는 정치 신인 중심으로 우선 1차 공천을 완료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모두 호남 지역 공천 결과를 오늘로 미뤄둔 가운데 공천 결과에 따라 지역별로 후보간 연대 논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됩니다.

한편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번주 안에 야3당이 책임있는 야권 연대 논의에 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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