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선 31곳 단수추천 4곳 확정

입력 2016.03.10 (12:05) 수정 2016.03.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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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지역 31곳과 단수추천 지역 4곳을 추가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발표된 경선지역까지 모두 54곳에 대한 경선 여론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실시 지역 31곳과 단수 추천 지역 4곳을 발표했습니다.

단수 추천에 따라 서울 영등포갑의 박선규, 부산 동래갑 이진복, 부산 북강서을 김도읍, 충남 홍성예산의 홍문표 후보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경선 지역은 서울 중랑갑과 성북을, 부산 진구을과 수영구, 경기 안양만안과 부천원미을 등 모두 31곳으로, 1차로 발표된 경선지역 23곳과 함께 모두 54곳에 대한 경선 여론조사가 오늘부터 실시됩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구도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지만, 이른바 '공천 살생부' 파문에 따른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라 발표를 연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경선 여론조사는 당원 30%, 일반국민 70% 반영 비율이 기준이지만 후보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땐 100%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2차 발표에서 현역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지역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례 대표 후보에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바둑 프로기사 조훈현 9단이 오늘 새누리당에 입당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막말 녹취록' 파문의 당사자인 윤상현 의원을 불러 해명을 들었습니다.

윤의원은 이어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김 대표 자택을 찾아 사과했지만 김 대표가 사과를 받아들였는지 여부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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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경선 31곳 단수추천 4곳 확정
    • 입력 2016-03-10 12:05:59
    • 수정2016-03-10 12:36:11
    뉴스 12
<앵커 멘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지역 31곳과 단수추천 지역 4곳을 추가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발표된 경선지역까지 모두 54곳에 대한 경선 여론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실시 지역 31곳과 단수 추천 지역 4곳을 발표했습니다.

단수 추천에 따라 서울 영등포갑의 박선규, 부산 동래갑 이진복, 부산 북강서을 김도읍, 충남 홍성예산의 홍문표 후보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경선 지역은 서울 중랑갑과 성북을, 부산 진구을과 수영구, 경기 안양만안과 부천원미을 등 모두 31곳으로, 1차로 발표된 경선지역 23곳과 함께 모두 54곳에 대한 경선 여론조사가 오늘부터 실시됩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구도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지만, 이른바 '공천 살생부' 파문에 따른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라 발표를 연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경선 여론조사는 당원 30%, 일반국민 70% 반영 비율이 기준이지만 후보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땐 100%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2차 발표에서 현역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지역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례 대표 후보에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바둑 프로기사 조훈현 9단이 오늘 새누리당에 입당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막말 녹취록' 파문의 당사자인 윤상현 의원을 불러 해명을 들었습니다.

윤의원은 이어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김 대표 자택을 찾아 사과했지만 김 대표가 사과를 받아들였는지 여부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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