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정청래 등 현역의원 5명 공천 배제

입력 2016.03.10 (12:07) 수정 2016.03.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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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의 2차 컷오프에서 친노 강경파 정청래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이 탈락됐습니다.

더민주는 내일 3차 컷오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국민의당은 친노패권주의 청산 공천이라고 평가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친노 강경파로 꼽혀온 재선의 정청래 의원을 비롯해 현역의원 5명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추가로 배제됐습니다.

3선의 최규성, 초선의 윤후덕, 부좌현, 강동원 의원 등이 공천 배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해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갈 막말' 파문을 빚어 당 윤리심판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윤후덕 의원은 딸 취업 청탁 의혹으로 갑질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현역 의원이 탈락한 서울 마포을과 경기 안산단원을 파주갑 등 3곳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전북에서는 선거구 조정으로 현역의원끼리 맞붙게 된 김제 부안에 김춘진 의원이 공천을 받으면서 최규성 의원은 탈락했습니다.

남원 임실 순창에는 박희승 예비후보가 원외 후보로서 단수 공천받으면서 강동원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오늘 지역구 44곳에 대한 공천 방식을 확정한 더민주는 내일 이제까지 발표되지 않은 나머지 지역에 대한 공천 방식 논의 결과를 공개합니다

이 과정에서 컷오프 대상 현역의원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당은 더민주의 컷오프 2차 명단에 대해 친노패권주의 청산 공천이라고 평가하기는 턱없이 부족하며, 오히려 친노패권주의가 확대 재생산된 공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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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정청래 등 현역의원 5명 공천 배제
    • 입력 2016-03-10 12:08:14
    • 수정2016-03-10 12: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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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의 2차 컷오프에서 친노 강경파 정청래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이 탈락됐습니다.

더민주는 내일 3차 컷오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국민의당은 친노패권주의 청산 공천이라고 평가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친노 강경파로 꼽혀온 재선의 정청래 의원을 비롯해 현역의원 5명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추가로 배제됐습니다.

3선의 최규성, 초선의 윤후덕, 부좌현, 강동원 의원 등이 공천 배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해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갈 막말' 파문을 빚어 당 윤리심판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윤후덕 의원은 딸 취업 청탁 의혹으로 갑질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현역 의원이 탈락한 서울 마포을과 경기 안산단원을 파주갑 등 3곳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전북에서는 선거구 조정으로 현역의원끼리 맞붙게 된 김제 부안에 김춘진 의원이 공천을 받으면서 최규성 의원은 탈락했습니다.

남원 임실 순창에는 박희승 예비후보가 원외 후보로서 단수 공천받으면서 강동원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오늘 지역구 44곳에 대한 공천 방식을 확정한 더민주는 내일 이제까지 발표되지 않은 나머지 지역에 대한 공천 방식 논의 결과를 공개합니다

이 과정에서 컷오프 대상 현역의원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당은 더민주의 컷오프 2차 명단에 대해 친노패권주의 청산 공천이라고 평가하기는 턱없이 부족하며, 오히려 친노패권주의가 확대 재생산된 공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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