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폐쇄 한 달…‘北 군인 순찰’ 포착
입력 2016.03.10 (21:21)
수정 2016.03.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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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이 가동을 멈춘 지, 30일이 됐는데요,
생기가 넘치던 공단 주변은 인적이 끊겼고, 북한이 우리측 자산을 이용하는 흔적도 확인됐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KBS 항공 1호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임진강 너머로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이 나타납니다.
북한 군인 2명이 공단 바깥에 난 순찰로를 서성입니다.
순찰차 한 대가 공단 안쪽 도로를 따라 돌고, 건물 안으로 걸어가는 사람도 포착됩니다.
남측 인력이 철수하면서 차고지에 둔 통근버스 2대는 자리를 옮겼습니다.
폐쇄 직후 KBS가 촬영한 화면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모습인데, 북한 경비 인력이 이 버스를 이용해서 공단을 오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성공단과 가장 가까운 비행한계선 상공 천미터에 있습니다.
폐쇄되기 전 활발했던 개성공단에 이제는 적막감이 감돕니다.
점심 시간이면 북한 노동자들로 북적였던 공장 앞 마당에는 철수 당시 미처 챙기지 못한 자재만 덩그러니 놓여있고,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던 출입로는 황량하기까지 합니다.
북한의 핵 도발 이후 가동을 멈춘지 한 달.
남북 경협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은 인적이 끊긴 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개성공단이 가동을 멈춘 지, 30일이 됐는데요,
생기가 넘치던 공단 주변은 인적이 끊겼고, 북한이 우리측 자산을 이용하는 흔적도 확인됐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KBS 항공 1호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임진강 너머로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이 나타납니다.
북한 군인 2명이 공단 바깥에 난 순찰로를 서성입니다.
순찰차 한 대가 공단 안쪽 도로를 따라 돌고, 건물 안으로 걸어가는 사람도 포착됩니다.
남측 인력이 철수하면서 차고지에 둔 통근버스 2대는 자리를 옮겼습니다.
폐쇄 직후 KBS가 촬영한 화면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모습인데, 북한 경비 인력이 이 버스를 이용해서 공단을 오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성공단과 가장 가까운 비행한계선 상공 천미터에 있습니다.
폐쇄되기 전 활발했던 개성공단에 이제는 적막감이 감돕니다.
점심 시간이면 북한 노동자들로 북적였던 공장 앞 마당에는 철수 당시 미처 챙기지 못한 자재만 덩그러니 놓여있고,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던 출입로는 황량하기까지 합니다.
북한의 핵 도발 이후 가동을 멈춘지 한 달.
남북 경협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은 인적이 끊긴 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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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폐쇄 한 달…‘北 군인 순찰’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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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3-10 21:38:18
<앵커 멘트>
개성공단이 가동을 멈춘 지, 30일이 됐는데요,
생기가 넘치던 공단 주변은 인적이 끊겼고, 북한이 우리측 자산을 이용하는 흔적도 확인됐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KBS 항공 1호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임진강 너머로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이 나타납니다.
북한 군인 2명이 공단 바깥에 난 순찰로를 서성입니다.
순찰차 한 대가 공단 안쪽 도로를 따라 돌고, 건물 안으로 걸어가는 사람도 포착됩니다.
남측 인력이 철수하면서 차고지에 둔 통근버스 2대는 자리를 옮겼습니다.
폐쇄 직후 KBS가 촬영한 화면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모습인데, 북한 경비 인력이 이 버스를 이용해서 공단을 오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성공단과 가장 가까운 비행한계선 상공 천미터에 있습니다.
폐쇄되기 전 활발했던 개성공단에 이제는 적막감이 감돕니다.
점심 시간이면 북한 노동자들로 북적였던 공장 앞 마당에는 철수 당시 미처 챙기지 못한 자재만 덩그러니 놓여있고,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던 출입로는 황량하기까지 합니다.
북한의 핵 도발 이후 가동을 멈춘지 한 달.
남북 경협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은 인적이 끊긴 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개성공단이 가동을 멈춘 지, 30일이 됐는데요,
생기가 넘치던 공단 주변은 인적이 끊겼고, 북한이 우리측 자산을 이용하는 흔적도 확인됐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KBS 항공 1호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임진강 너머로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이 나타납니다.
북한 군인 2명이 공단 바깥에 난 순찰로를 서성입니다.
순찰차 한 대가 공단 안쪽 도로를 따라 돌고, 건물 안으로 걸어가는 사람도 포착됩니다.
남측 인력이 철수하면서 차고지에 둔 통근버스 2대는 자리를 옮겼습니다.
폐쇄 직후 KBS가 촬영한 화면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모습인데, 북한 경비 인력이 이 버스를 이용해서 공단을 오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성공단과 가장 가까운 비행한계선 상공 천미터에 있습니다.
폐쇄되기 전 활발했던 개성공단에 이제는 적막감이 감돕니다.
점심 시간이면 북한 노동자들로 북적였던 공장 앞 마당에는 철수 당시 미처 챙기지 못한 자재만 덩그러니 놓여있고,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서던 출입로는 황량하기까지 합니다.
북한의 핵 도발 이후 가동을 멈춘지 한 달.
남북 경협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은 인적이 끊긴 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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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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