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바둑계 ‘경악’…“놀라움 넘어 두려움”
입력 2016.03.10 (23:06)
수정 2016.03.1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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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야말로, 알파고의 위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날이었습니다.
이세돌 9단의 두 경기 연속 패배에 우리 바둑계는 물론 전세계 바둑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국 초반만 해도 전문가들은 이세돌 9단의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인터뷰> 권갑용(8단/이세돌 9단 스승) : "저희가 볼 때는 확실하게 이세돌 9단이 승기를 잡은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국이 흘러가면서 형세는 차츰차츰 불리해졌습니다.
이세돌 9단의 우세를 점쳤던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힘을 잃었습니다.
한국 바둑의 거목들도 세계 최강 이세돌을 연파한 인공지능의 능력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터뷰> 유창혁(바둑 9단) : "알파고가 끝내기를 너무 잘했고요. 반대로 이세돌 9단은 초읽기에 몰려서 계속 실수를 해서 승부가 결정이 났습니다."
외국 취재진과 관계자들의 반응도 충격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리유 시위엔(중국 텐센트 스포츠 기자) :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주변에 친구들도 그렇고, 바둑 전문가들도 그렇고, 많이 충격받았다고 들었어요."
<인터뷰> 앤드류 잭슨(미국 바둑협회 관계자) : "정말 충격받았죠. 어떤 사람은 울부짖기도 했어요. 알파고가 이세돌을 상대로 정말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어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바둑계에 충격을 안긴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
알파고의 진화는 어디까지일지, 놀라움을 넘어 두려움까지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그야말로, 알파고의 위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날이었습니다.
이세돌 9단의 두 경기 연속 패배에 우리 바둑계는 물론 전세계 바둑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국 초반만 해도 전문가들은 이세돌 9단의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인터뷰> 권갑용(8단/이세돌 9단 스승) : "저희가 볼 때는 확실하게 이세돌 9단이 승기를 잡은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국이 흘러가면서 형세는 차츰차츰 불리해졌습니다.
이세돌 9단의 우세를 점쳤던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힘을 잃었습니다.
한국 바둑의 거목들도 세계 최강 이세돌을 연파한 인공지능의 능력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터뷰> 유창혁(바둑 9단) : "알파고가 끝내기를 너무 잘했고요. 반대로 이세돌 9단은 초읽기에 몰려서 계속 실수를 해서 승부가 결정이 났습니다."
외국 취재진과 관계자들의 반응도 충격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리유 시위엔(중국 텐센트 스포츠 기자) :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주변에 친구들도 그렇고, 바둑 전문가들도 그렇고, 많이 충격받았다고 들었어요."
<인터뷰> 앤드류 잭슨(미국 바둑협회 관계자) : "정말 충격받았죠. 어떤 사람은 울부짖기도 했어요. 알파고가 이세돌을 상대로 정말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어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바둑계에 충격을 안긴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
알파고의 진화는 어디까지일지, 놀라움을 넘어 두려움까지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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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바둑계 ‘경악’…“놀라움 넘어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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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0 23:08:03
- 수정2016-03-11 00:38:21
<앵커 멘트>
그야말로, 알파고의 위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날이었습니다.
이세돌 9단의 두 경기 연속 패배에 우리 바둑계는 물론 전세계 바둑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국 초반만 해도 전문가들은 이세돌 9단의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인터뷰> 권갑용(8단/이세돌 9단 스승) : "저희가 볼 때는 확실하게 이세돌 9단이 승기를 잡은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국이 흘러가면서 형세는 차츰차츰 불리해졌습니다.
이세돌 9단의 우세를 점쳤던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힘을 잃었습니다.
한국 바둑의 거목들도 세계 최강 이세돌을 연파한 인공지능의 능력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터뷰> 유창혁(바둑 9단) : "알파고가 끝내기를 너무 잘했고요. 반대로 이세돌 9단은 초읽기에 몰려서 계속 실수를 해서 승부가 결정이 났습니다."
외국 취재진과 관계자들의 반응도 충격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리유 시위엔(중국 텐센트 스포츠 기자) :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주변에 친구들도 그렇고, 바둑 전문가들도 그렇고, 많이 충격받았다고 들었어요."
<인터뷰> 앤드류 잭슨(미국 바둑협회 관계자) : "정말 충격받았죠. 어떤 사람은 울부짖기도 했어요. 알파고가 이세돌을 상대로 정말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어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바둑계에 충격을 안긴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
알파고의 진화는 어디까지일지, 놀라움을 넘어 두려움까지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그야말로, 알파고의 위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날이었습니다.
이세돌 9단의 두 경기 연속 패배에 우리 바둑계는 물론 전세계 바둑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국 초반만 해도 전문가들은 이세돌 9단의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인터뷰> 권갑용(8단/이세돌 9단 스승) : "저희가 볼 때는 확실하게 이세돌 9단이 승기를 잡은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국이 흘러가면서 형세는 차츰차츰 불리해졌습니다.
이세돌 9단의 우세를 점쳤던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힘을 잃었습니다.
한국 바둑의 거목들도 세계 최강 이세돌을 연파한 인공지능의 능력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터뷰> 유창혁(바둑 9단) : "알파고가 끝내기를 너무 잘했고요. 반대로 이세돌 9단은 초읽기에 몰려서 계속 실수를 해서 승부가 결정이 났습니다."
외국 취재진과 관계자들의 반응도 충격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리유 시위엔(중국 텐센트 스포츠 기자) :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주변에 친구들도 그렇고, 바둑 전문가들도 그렇고, 많이 충격받았다고 들었어요."
<인터뷰> 앤드류 잭슨(미국 바둑협회 관계자) : "정말 충격받았죠. 어떤 사람은 울부짖기도 했어요. 알파고가 이세돌을 상대로 정말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어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바둑계에 충격을 안긴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
알파고의 진화는 어디까지일지, 놀라움을 넘어 두려움까지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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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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