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의도는?
입력 2016.03.10 (23:09)
수정 2016.03.11 (00: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어제 핵폭탄 모형 공개에 이어 실제 대남 핵 공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3일 3백 밀리미터 방사포 6발을 발사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무력시위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북한은 오늘 오전 5시 20분경 황해북도 삭간몰 일대에서 원산 동북방 북한지역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였습니다."
발사는 기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원산 앞바다에는 항행금지구역도 선포되지 않았습니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를 토대로 발사체를 스커드 C형 미사일로 추정했습니다.
스커드 C형 미사일은 사거리 5백 킬로미터로 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으며, 7백 킬로그램 무게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제 핵폭탄 모형 공개에 이은 북한의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는 남한에 핵탄두를 장착한 스커드 미사일을 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과시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녹취>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 "언제, 어느 때 임의의 시각에 우리 대한민국 어디라도, 청와대를 포함해서 어디라도 즉각 타격이 가능하다라고 하는 의지와 능력을 과시하고 우리를 협박하고…"
군 당국은 한미 연합훈련 기간 동안 북한이 추가 도발할 수 있다고 보고,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추적해 감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어제 핵폭탄 모형 공개에 이어 실제 대남 핵 공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3일 3백 밀리미터 방사포 6발을 발사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무력시위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북한은 오늘 오전 5시 20분경 황해북도 삭간몰 일대에서 원산 동북방 북한지역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였습니다."
발사는 기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원산 앞바다에는 항행금지구역도 선포되지 않았습니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를 토대로 발사체를 스커드 C형 미사일로 추정했습니다.
스커드 C형 미사일은 사거리 5백 킬로미터로 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으며, 7백 킬로그램 무게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제 핵폭탄 모형 공개에 이은 북한의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는 남한에 핵탄두를 장착한 스커드 미사일을 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과시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녹취>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 "언제, 어느 때 임의의 시각에 우리 대한민국 어디라도, 청와대를 포함해서 어디라도 즉각 타격이 가능하다라고 하는 의지와 능력을 과시하고 우리를 협박하고…"
군 당국은 한미 연합훈련 기간 동안 북한이 추가 도발할 수 있다고 보고,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추적해 감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의도는?
-
- 입력 2016-03-10 23:11:50
- 수정2016-03-11 00:23:32
<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어제 핵폭탄 모형 공개에 이어 실제 대남 핵 공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3일 3백 밀리미터 방사포 6발을 발사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무력시위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북한은 오늘 오전 5시 20분경 황해북도 삭간몰 일대에서 원산 동북방 북한지역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였습니다."
발사는 기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원산 앞바다에는 항행금지구역도 선포되지 않았습니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를 토대로 발사체를 스커드 C형 미사일로 추정했습니다.
스커드 C형 미사일은 사거리 5백 킬로미터로 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으며, 7백 킬로그램 무게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제 핵폭탄 모형 공개에 이은 북한의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는 남한에 핵탄두를 장착한 스커드 미사일을 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과시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녹취>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 "언제, 어느 때 임의의 시각에 우리 대한민국 어디라도, 청와대를 포함해서 어디라도 즉각 타격이 가능하다라고 하는 의지와 능력을 과시하고 우리를 협박하고…"
군 당국은 한미 연합훈련 기간 동안 북한이 추가 도발할 수 있다고 보고,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추적해 감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어제 핵폭탄 모형 공개에 이어 실제 대남 핵 공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3일 3백 밀리미터 방사포 6발을 발사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무력시위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문상균(국방부 대변인) : "북한은 오늘 오전 5시 20분경 황해북도 삭간몰 일대에서 원산 동북방 북한지역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였습니다."
발사는 기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원산 앞바다에는 항행금지구역도 선포되지 않았습니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를 토대로 발사체를 스커드 C형 미사일로 추정했습니다.
스커드 C형 미사일은 사거리 5백 킬로미터로 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으며, 7백 킬로그램 무게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제 핵폭탄 모형 공개에 이은 북한의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는 남한에 핵탄두를 장착한 스커드 미사일을 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과시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녹취>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 "언제, 어느 때 임의의 시각에 우리 대한민국 어디라도, 청와대를 포함해서 어디라도 즉각 타격이 가능하다라고 하는 의지와 능력을 과시하고 우리를 협박하고…"
군 당국은 한미 연합훈련 기간 동안 북한이 추가 도발할 수 있다고 보고,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추적해 감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
-
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장덕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