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美 제재 연장 항의로 주미 외교관 본국 송환

입력 2016.03.11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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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는 미국이 자국 고위 관리들에 대한 제재를 연장하려는 데 대한 항의로 워싱턴에 있는 최고위급 외교관을 본국으로 불러들이기로 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상황을 개선할 기회가 많았는데도 미국이 제재를 연장하려는 건 오바마 대통령에게 오점이 될 거라며 이 같이 밝혔다.

미국은 2014년 말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 사태 때 인권 탄압과 관련해 군과 정보기관 고위 관리들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미국 비자 제한 등의 제재를 잇달아 가했다.

당시 베네수엘라는 제재 철회를 요구하는 국민 천만 명 서명 운동을 벌이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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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11 03:26:48
    국제
베네수엘라는 미국이 자국 고위 관리들에 대한 제재를 연장하려는 데 대한 항의로 워싱턴에 있는 최고위급 외교관을 본국으로 불러들이기로 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상황을 개선할 기회가 많았는데도 미국이 제재를 연장하려는 건 오바마 대통령에게 오점이 될 거라며 이 같이 밝혔다.

미국은 2014년 말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 사태 때 인권 탄압과 관련해 군과 정보기관 고위 관리들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미국 비자 제한 등의 제재를 잇달아 가했다.

당시 베네수엘라는 제재 철회를 요구하는 국민 천만 명 서명 운동을 벌이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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