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도 웰빙 시대” 서울대공원, 곰 방사장 친환경 공간으로 변경

입력 2016.03.1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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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약 1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친환경 공간으로 변경된 곰 사육장을 11일(오늘)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 곰 방사장은 기존보다 26% 늘어난 1200여 제곱미터 규모로, 바닥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흙을 깔았으며 잔디와 주변 나무를 옮겨 심었다. 물을 좋아하는 곰의 특성을 고려해 물놀이장과 벽천(벽에서 흐르는 물)도 만들었다. 기존의 경사진 바닥을 완만하게 조정해 곰이 활동하기 편한 평지를 확보했고, 그늘 공간도 충분히 확보됐다.

서울대공원은 관람 편의를 위해 근접 관람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몰래 관람대'를 설치해,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크게 줄였다.

친환경 곰 사육장에서는 매일 두 차례(오후 2시 50분, 오후 4시 20분) '곰 생태설명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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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도 웰빙 시대” 서울대공원, 곰 방사장 친환경 공간으로 변경
    • 입력 2016-03-11 06:18:35
    사회
서울대공원은 약 1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친환경 공간으로 변경된 곰 사육장을 11일(오늘)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 곰 방사장은 기존보다 26% 늘어난 1200여 제곱미터 규모로, 바닥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흙을 깔았으며 잔디와 주변 나무를 옮겨 심었다. 물을 좋아하는 곰의 특성을 고려해 물놀이장과 벽천(벽에서 흐르는 물)도 만들었다. 기존의 경사진 바닥을 완만하게 조정해 곰이 활동하기 편한 평지를 확보했고, 그늘 공간도 충분히 확보됐다.

서울대공원은 관람 편의를 위해 근접 관람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몰래 관람대'를 설치해,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크게 줄였다.

친환경 곰 사육장에서는 매일 두 차례(오후 2시 50분, 오후 4시 20분) '곰 생태설명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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