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50km’ 고속도로 폭주 레이스 일당 검거

입력 2016.03.11 (06:23) 수정 2016.03.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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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도로에서 최고 시속 250km로 자동차 경주를 한 동호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위험천만한 경주를 펼친 이들은 사고를 낸 뒤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하기도 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끄러운 음악과 함께 외제차들이 줄지어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고속도로에 접어들자,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이기 시작합니다.

<녹취> "안전 운전하세요."

최고 시속 250km에 이르는 무모한 질주.

결국 차는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미끄러져 뒤따라오던 차량과 부딪힙니다.

한밤에 차량들을 위협하며 고속도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펼친 이들은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외제차 동호회 회원들.

<녹취> 피의자(음성변조) : "일종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고 각자 어떤 차가 더 빠른지 성능 비교도 하는 거고 실제로 돈 좀 있는 사람들의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 요법입니다."

참가자 일부는 사고를 낸 뒤 경주와는 관련이 없는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청구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난폭운전을 한 혐의로 31살 김 모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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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250km’ 고속도로 폭주 레이스 일당 검거
    • 입력 2016-03-11 06:25:05
    • 수정2016-03-11 07:45:0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고속도로에서 최고 시속 250km로 자동차 경주를 한 동호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위험천만한 경주를 펼친 이들은 사고를 낸 뒤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하기도 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끄러운 음악과 함께 외제차들이 줄지어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고속도로에 접어들자,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이기 시작합니다.

<녹취> "안전 운전하세요."

최고 시속 250km에 이르는 무모한 질주.

결국 차는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미끄러져 뒤따라오던 차량과 부딪힙니다.

한밤에 차량들을 위협하며 고속도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펼친 이들은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외제차 동호회 회원들.

<녹취> 피의자(음성변조) : "일종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고 각자 어떤 차가 더 빠른지 성능 비교도 하는 거고 실제로 돈 좀 있는 사람들의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 요법입니다."

참가자 일부는 사고를 낸 뒤 경주와는 관련이 없는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청구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난폭운전을 한 혐의로 31살 김 모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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