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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9개월째 동결…연1.5% 유지
입력 2016.03.11 (07:03) 수정 2016.03.11 (07:5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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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9개월째 동결했습니다.

내수와 수출이 부진하지만, 금리를 인하하기엔 중국 경제 불안 등 대외 여건이 불확실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어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로 동결 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인하 이후, 9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려야한다는 시각에 대해 이주열 한은총재는 금리 동결의 필요성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현재 금리 1.5%는 저희들은 충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고 봅니다. 현재의 금리 수준이 실물 경제를 제약하지 않는다..."

또, 경제 심리는 나빠졌지만, 대외 여건이 불확실한 만큼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함을 강조했습니다.

외국인 자본 유출 등으로 긍정적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겁니다.

2월 내수 지표가 1월보다 나빠지지 않은 점, 그리고 수출 부진이 세계 경제의 영향이라는 점을 들며, 긴 호흡으로 지켜볼 때라고 진단했습니다.

어제 금통위원 7명 가운데, 금리 인하의 소수 의견을 낸 위원은 지난달에 이어 1명에 그쳤습니다.

다만, 다른 나라 중앙은행의 결정을 지켜보겠다고 말해, 다음주까지 잇따라 발표될 일본 미국 등의 통화 정책이 기준 금리 향배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한은, 기준금리 9개월째 동결…연1.5% 유지
    • 입력 2016-03-11 07:08:47
    • 수정2016-03-11 07:54:51
    뉴스광장
<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9개월째 동결했습니다.

내수와 수출이 부진하지만, 금리를 인하하기엔 중국 경제 불안 등 대외 여건이 불확실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어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로 동결 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인하 이후, 9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려야한다는 시각에 대해 이주열 한은총재는 금리 동결의 필요성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현재 금리 1.5%는 저희들은 충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고 봅니다. 현재의 금리 수준이 실물 경제를 제약하지 않는다..."

또, 경제 심리는 나빠졌지만, 대외 여건이 불확실한 만큼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함을 강조했습니다.

외국인 자본 유출 등으로 긍정적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겁니다.

2월 내수 지표가 1월보다 나빠지지 않은 점, 그리고 수출 부진이 세계 경제의 영향이라는 점을 들며, 긴 호흡으로 지켜볼 때라고 진단했습니다.

어제 금통위원 7명 가운데, 금리 인하의 소수 의견을 낸 위원은 지난달에 이어 1명에 그쳤습니다.

다만, 다른 나라 중앙은행의 결정을 지켜보겠다고 말해, 다음주까지 잇따라 발표될 일본 미국 등의 통화 정책이 기준 금리 향배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