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유 2-0 완파…유로파 8강 ‘청신호’

입력 2016.03.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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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제압하고 유로파리그 8강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리버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대니얼 스터리지와 호베르투 피루미누의 연속골을 앞세워 맨유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오는 18일 열리는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경기 초반 맨유를 몰아붙인 리버풀은 전반 20분 나다니엘 클라인이 맨유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멤피스 데파이에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스터리지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리버풀은 1-0으로 앞서나갔다.

리버풀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추가골을 노렸지만 맨유 골키퍼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다가 후반 28분 애덤 랄라나의 패스를 받은 피르미누가 상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2-0을 만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뒤늦게 반격에 나선 맨유의 공격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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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맨유 2-0 완파…유로파 8강 ‘청신호’
    • 입력 2016-03-11 07:56:36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제압하고 유로파리그 8강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리버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대니얼 스터리지와 호베르투 피루미누의 연속골을 앞세워 맨유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오는 18일 열리는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경기 초반 맨유를 몰아붙인 리버풀은 전반 20분 나다니엘 클라인이 맨유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멤피스 데파이에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스터리지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리버풀은 1-0으로 앞서나갔다.

리버풀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추가골을 노렸지만 맨유 골키퍼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다가 후반 28분 애덤 랄라나의 패스를 받은 피르미누가 상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2-0을 만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뒤늦게 반격에 나선 맨유의 공격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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