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PIT 떠난 알바레스 영입 “좌타 강화”

입력 2016.03.11 (08:38) 수정 2016.03.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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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8) 소속팀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던 강타자 페드로 알바레스를 영입했다.

볼티모어는 11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디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알바레스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1년 575만 달러에 성과에 따라 125만∼150만 달러 규모의 보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은 좌타 거포 알바레스의 합류로 우타자에 치중된 볼티모어의 라인업이 균형을 맞추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알바레스는 2013년 내셔널리그 최다 홈런(36개)를 기록하는 등 피츠버그에서 6시즌을 뛰며 총 131개의 홈런을 때렸다.

2014년 피츠버그에서 3루수로 뛰던 그는 지난해 1루수로 옮기면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지난 비시즌 계약에 실패했다.

볼티모어는 일단 알바레스를 지명타자로 기용할 전망이다.

알바레스는 지명타자로 전환하는 데 대해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서 팀을 돕는 것이 나의 일"이라며 "지명타자로 뛰든 야수로 뛰든 팀을 도울 자신이 있다. 내가 여기에 온 이유"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볼티모어는 알바레스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하고자 우완 투수 앤드루 트리그스를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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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티모어, PIT 떠난 알바레스 영입 “좌타 강화”
    • 입력 2016-03-11 08:38:36
    • 수정2016-03-11 08:42:44
    연합뉴스
김현수(28) 소속팀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던 강타자 페드로 알바레스를 영입했다.

볼티모어는 11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디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알바레스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1년 575만 달러에 성과에 따라 125만∼150만 달러 규모의 보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은 좌타 거포 알바레스의 합류로 우타자에 치중된 볼티모어의 라인업이 균형을 맞추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알바레스는 2013년 내셔널리그 최다 홈런(36개)를 기록하는 등 피츠버그에서 6시즌을 뛰며 총 131개의 홈런을 때렸다.

2014년 피츠버그에서 3루수로 뛰던 그는 지난해 1루수로 옮기면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지난 비시즌 계약에 실패했다.

볼티모어는 일단 알바레스를 지명타자로 기용할 전망이다.

알바레스는 지명타자로 전환하는 데 대해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서 팀을 돕는 것이 나의 일"이라며 "지명타자로 뛰든 야수로 뛰든 팀을 도울 자신이 있다. 내가 여기에 온 이유"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볼티모어는 알바레스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하고자 우완 투수 앤드루 트리그스를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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