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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제로 금리 효과 의구심…세계 증시 ‘출렁’
입력 2016.03.11 (09:30) 수정 2016.03.11 (10:07)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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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ECB, 유럽중앙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제로 금리를 선언하는 등 공격적 경기부양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추가 정책이 뒷받침돼야 성공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 속에 뉴욕,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05%에서 0%로 낮췄습니다.

사상 첫 제로금리 도입입니다.

<녹취> 드라기(유럽중앙은행 총재) : "이를 통해 유로존의 경기를 부양하고 인플레이션을 유도할 것입니다."

양적 완화 규모도 현재 매달 600억유로에서 다음달부터 800억 유로로 늘리고, 회사채도 매입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쓸 수 있는 경기 부양 수단은 모두 동원한 셈입니다.

시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조치라고 평가하면서도, 효과에는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드라기 총재가 당분간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럽중앙은행의 정책 수단이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습니다.

유럽증시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결국 크게 떨어졌습니다.

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가 2% 안팎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하락 반전하면서 결국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미 중앙은행 연준은 다음주에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올해 첫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에 이어, 유럽까지 제로금리 정책에 나서, 연준이 이달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고용지표도 좋은 데다 최근 물가까지 크게 오르는 등 미국 국내 경기는 금리 인상 조건을 충족하고 있어, 연준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 유럽 제로 금리 효과 의구심…세계 증시 ‘출렁’
    • 입력 2016-03-11 09:31:12
    • 수정2016-03-11 10:07:43
    930뉴스
<앵커 멘트>

ECB, 유럽중앙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제로 금리를 선언하는 등 공격적 경기부양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추가 정책이 뒷받침돼야 성공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 속에 뉴욕,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05%에서 0%로 낮췄습니다.

사상 첫 제로금리 도입입니다.

<녹취> 드라기(유럽중앙은행 총재) : "이를 통해 유로존의 경기를 부양하고 인플레이션을 유도할 것입니다."

양적 완화 규모도 현재 매달 600억유로에서 다음달부터 800억 유로로 늘리고, 회사채도 매입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쓸 수 있는 경기 부양 수단은 모두 동원한 셈입니다.

시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조치라고 평가하면서도, 효과에는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드라기 총재가 당분간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럽중앙은행의 정책 수단이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습니다.

유럽증시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결국 크게 떨어졌습니다.

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가 2% 안팎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하락 반전하면서 결국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미 중앙은행 연준은 다음주에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올해 첫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에 이어, 유럽까지 제로금리 정책에 나서, 연준이 이달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고용지표도 좋은 데다 최근 물가까지 크게 오르는 등 미국 국내 경기는 금리 인상 조건을 충족하고 있어, 연준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