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이세돌은 페더러…커제는 조코비치”

입력 2016.03.11 (09:43) 수정 2016.03.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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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이 바둑을 테니스에 빗대 인물을 비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을 벌이고 있는 이세돌(33) 9단을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에, 중국의 커제 9단을 '신성' 조코비치에 비유했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캡처월스트리트저널 기사 캡처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세돌 9단은 구글을 저지할 바둑 챔피언으로 적합한가?(Is Lee Se-dol the Right Go Champion to Stop Google?)'라는 기사에서 이세돌 9단을 가장 많은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노바크 조코비치에게 세계 랭킹 1위를 내준 테니스 로저 페더러에 비유했다. 이세돌 9단이 1995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18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최근 몇 년간 성적이 부진했고 지난해에는 단 한 차례 우승에 그쳤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대신 현재 세계 바둑계에서 떠오르는 18살의 중국인 커제 9단이라면서 바둑계의 조코비치라고 치켜세웠다. 커제9단은 지난 1월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과 3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이세돌 9단을 꺾고 우승하는 등 최근 2년간 이세돌 9단에게진 적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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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J “이세돌은 페더러…커제는 조코비치”
    • 입력 2016-03-11 09:43:24
    • 수정2016-03-11 11:13:05
    국제
월스트리트저널이 바둑을 테니스에 빗대 인물을 비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을 벌이고 있는 이세돌(33) 9단을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에, 중국의 커제 9단을 '신성' 조코비치에 비유했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캡처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세돌 9단은 구글을 저지할 바둑 챔피언으로 적합한가?(Is Lee Se-dol the Right Go Champion to Stop Google?)'라는 기사에서 이세돌 9단을 가장 많은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노바크 조코비치에게 세계 랭킹 1위를 내준 테니스 로저 페더러에 비유했다. 이세돌 9단이 1995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18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최근 몇 년간 성적이 부진했고 지난해에는 단 한 차례 우승에 그쳤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대신 현재 세계 바둑계에서 떠오르는 18살의 중국인 커제 9단이라면서 바둑계의 조코비치라고 치켜세웠다. 커제9단은 지난 1월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과 3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이세돌 9단을 꺾고 우승하는 등 최근 2년간 이세돌 9단에게진 적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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