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첫 한국문화원 개원…한류 붐 기대

입력 2016.03.11 (10:41) 수정 2016.03.11 (11: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동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문화원이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 문을 열었습니다.

갖가지 한국 문화 체험장도 마련돼 한류 바람 조성을 위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부다비에서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동의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

공원 옆에 자리 잡은 한 건물에 들어서자 화려한 색깔의 한복 체험장이 아랍인들을 맞습니다.

도자기 등 한국 전통 문화재들은 홀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있고, 한글 이름 명함 발급기도 현지인들에게 인깁니다.

<녹취> 후마이드 알 함마디(아랍에미리트 한국 우호 협회장) : "한국문화원이 들어서면서 한국 전통 문화 뿐아니라 한글과 한국 음식 문화 등도 한꺼번에 알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의 4계절 영상은 열사의 나라 아랍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또 한류 문화를 주도하는 KPOP 체험장과 만화 캐릭터 전시실도 마련됐습니다.

중동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선 한국문화원으로 앞으로 중동의 한류 바람 조성을 위한 전진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박영국(해외문화홍보원장) : "아부다비 한국문화원은 앞으로 중동 지역에서 우리 문화의 쇼케이스이자 문화 산업 진출 기지로 적극 활용될 수 있으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두 나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개원식에는 콘텐츠 산업 교류 협약식도 화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한국문화원 개원을 기념해 오는 21일에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동 첫 한국문화원 개원…한류 붐 기대
    • 입력 2016-03-11 10:42:31
    • 수정2016-03-11 11:08:18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중동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문화원이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 문을 열었습니다.

갖가지 한국 문화 체험장도 마련돼 한류 바람 조성을 위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부다비에서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동의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

공원 옆에 자리 잡은 한 건물에 들어서자 화려한 색깔의 한복 체험장이 아랍인들을 맞습니다.

도자기 등 한국 전통 문화재들은 홀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있고, 한글 이름 명함 발급기도 현지인들에게 인깁니다.

<녹취> 후마이드 알 함마디(아랍에미리트 한국 우호 협회장) : "한국문화원이 들어서면서 한국 전통 문화 뿐아니라 한글과 한국 음식 문화 등도 한꺼번에 알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의 4계절 영상은 열사의 나라 아랍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또 한류 문화를 주도하는 KPOP 체험장과 만화 캐릭터 전시실도 마련됐습니다.

중동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선 한국문화원으로 앞으로 중동의 한류 바람 조성을 위한 전진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박영국(해외문화홍보원장) : "아부다비 한국문화원은 앞으로 중동 지역에서 우리 문화의 쇼케이스이자 문화 산업 진출 기지로 적극 활용될 수 있으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두 나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개원식에는 콘텐츠 산업 교류 협약식도 화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한국문화원 개원을 기념해 오는 21일에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