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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15.7%, 후쿠시마산 식품 구매 주저”
입력 2016.03.11 (10:59) 국제
동일본 대지진 때 원전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식품이 안전하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도 적잖은 일본인이 후쿠시마산 식품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소비자청의 설문조사 결과 후쿠시마산 식품을 사는 것을 망설인다고 답한 응답자는 15.7%였다. 후쿠시마현을 비롯해 이와테현, 미야기현 등 동일본대지진 피해가 컸던 3개 지역의 식품을 모두 꺼린다는 답변도 10.1%로 나타났다.

후쿠시마산 구매를 망설인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식품을 살 때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사려고 원산지에 신경을 쓴다는 점도 함께 밝혔다. 조사는 지난달 4∼9일 도쿄도를 포함한 일본 내 11개 광역자치단체의 소비자 5천17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본 정부는 원전사고 발생 지역인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식품이 적절한 검사를 거쳐 유통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자신이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쌀, 우유, 요구르트 등을 먹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일본인 15.7%, 후쿠시마산 식품 구매 주저”
    • 입력 2016-03-11 10:59:12
    국제
동일본 대지진 때 원전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식품이 안전하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도 적잖은 일본인이 후쿠시마산 식품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소비자청의 설문조사 결과 후쿠시마산 식품을 사는 것을 망설인다고 답한 응답자는 15.7%였다. 후쿠시마현을 비롯해 이와테현, 미야기현 등 동일본대지진 피해가 컸던 3개 지역의 식품을 모두 꺼린다는 답변도 10.1%로 나타났다.

후쿠시마산 구매를 망설인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식품을 살 때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사려고 원산지에 신경을 쓴다는 점도 함께 밝혔다. 조사는 지난달 4∼9일 도쿄도를 포함한 일본 내 11개 광역자치단체의 소비자 5천17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본 정부는 원전사고 발생 지역인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식품이 적절한 검사를 거쳐 유통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자신이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쌀, 우유, 요구르트 등을 먹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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