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 복구방침 마련…68조 원 투입
입력 2016.03.11 (16:15)
수정 2016.03.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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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11일 열린 각료회의에서, 앞으로 5년 동안 모두 6조 5천억 엔(약 68조 3천 833억원)을 동일본대지진 피해 복구에 투입하는 내용을 담은 '부흥기본방침'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기본방침은 앞으로 5년 동안을 '부흥·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피해지역의 공영주택 조성을 2017년까지 90%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지역에 따라 부흥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고, 피해자의 심신 치유에서부터 산업 복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방안을 포함하기로 했다.
방사능 오염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는 내년 3월까지 원전 근처의 접근 금지 구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피난 지시를 해제할 수 있도록 오염 제거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후쿠시마 제 1원전의 폐로 문제는 2021년 이후에도 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실행하기로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피해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빈틈없이 지원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HK는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뒤부터 지금까지 복구에 들어간 금액이 25조 엔에 달하며, 앞으로 5년 동안 투입될 6조 5천억 엔을 합칠 경우 총 투입액은 32조 엔(약 336조 9천억 원)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확정된 기본방침은 앞으로 5년 동안을 '부흥·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피해지역의 공영주택 조성을 2017년까지 90%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지역에 따라 부흥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고, 피해자의 심신 치유에서부터 산업 복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방안을 포함하기로 했다.
방사능 오염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는 내년 3월까지 원전 근처의 접근 금지 구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피난 지시를 해제할 수 있도록 오염 제거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후쿠시마 제 1원전의 폐로 문제는 2021년 이후에도 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실행하기로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피해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빈틈없이 지원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HK는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뒤부터 지금까지 복구에 들어간 금액이 25조 엔에 달하며, 앞으로 5년 동안 투입될 6조 5천억 엔을 합칠 경우 총 투입액은 32조 엔(약 336조 9천억 원)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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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 복구방침 마련…68조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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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1 16:15:41
- 수정2016-03-11 16:24:27

일본 정부는 11일 열린 각료회의에서, 앞으로 5년 동안 모두 6조 5천억 엔(약 68조 3천 833억원)을 동일본대지진 피해 복구에 투입하는 내용을 담은 '부흥기본방침'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기본방침은 앞으로 5년 동안을 '부흥·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피해지역의 공영주택 조성을 2017년까지 90%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지역에 따라 부흥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고, 피해자의 심신 치유에서부터 산업 복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방안을 포함하기로 했다.
방사능 오염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는 내년 3월까지 원전 근처의 접근 금지 구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피난 지시를 해제할 수 있도록 오염 제거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후쿠시마 제 1원전의 폐로 문제는 2021년 이후에도 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실행하기로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피해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빈틈없이 지원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HK는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뒤부터 지금까지 복구에 들어간 금액이 25조 엔에 달하며, 앞으로 5년 동안 투입될 6조 5천억 엔을 합칠 경우 총 투입액은 32조 엔(약 336조 9천억 원)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확정된 기본방침은 앞으로 5년 동안을 '부흥·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피해지역의 공영주택 조성을 2017년까지 90%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지역에 따라 부흥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고, 피해자의 심신 치유에서부터 산업 복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방안을 포함하기로 했다.
방사능 오염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는 내년 3월까지 원전 근처의 접근 금지 구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피난 지시를 해제할 수 있도록 오염 제거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후쿠시마 제 1원전의 폐로 문제는 2021년 이후에도 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실행하기로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피해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빈틈없이 지원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HK는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뒤부터 지금까지 복구에 들어간 금액이 25조 엔에 달하며, 앞으로 5년 동안 투입될 6조 5천억 엔을 합칠 경우 총 투입액은 32조 엔(약 336조 9천억 원)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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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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