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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대표 “위안부는 성노예”…일본은 유감
입력 2016.03.11 (18:35) 국제
유엔인권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일본군 위안부가 '성노예'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확인했다.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 이사회 연례 연설에서 일본군 위안부 생존 피해자들을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성노예 제도 아래에서 생존한 여성들"이라고 표현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의 일본에 대한 심사에서 '성노예'라는 표현이 "사실에 반한다"고 주장한 바 있기 때문에, 자이드 인권대표의 이번 '성노예' 발언은 일본 정부의 주장을 일축한 셈이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11일) 기자회견에서 자이드 인권대표의 성노예 발언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자 "국제사회의 반응과 크게 동떨어져 있다"며 극도의 유감을 표명했다.

스가 장관은 "한일 간의 합의는 위안부 문제를 최종적·불가역적으로 해결했고, 양국 정상이 이를 확인했으며, 유엔 사무총장과 미국, 영국 등도 환영했다"고 설명하며 자이드 인권대표에게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유엔인권대표 “위안부는 성노예”…일본은 유감
    • 입력 2016-03-11 18:35:36
    국제
유엔인권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일본군 위안부가 '성노예'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확인했다.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 이사회 연례 연설에서 일본군 위안부 생존 피해자들을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성노예 제도 아래에서 생존한 여성들"이라고 표현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의 일본에 대한 심사에서 '성노예'라는 표현이 "사실에 반한다"고 주장한 바 있기 때문에, 자이드 인권대표의 이번 '성노예' 발언은 일본 정부의 주장을 일축한 셈이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11일) 기자회견에서 자이드 인권대표의 성노예 발언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자 "국제사회의 반응과 크게 동떨어져 있다"며 극도의 유감을 표명했다.

스가 장관은 "한일 간의 합의는 위안부 문제를 최종적·불가역적으로 해결했고, 양국 정상이 이를 확인했으며, 유엔 사무총장과 미국, 영국 등도 환영했다"고 설명하며 자이드 인권대표에게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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