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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갈등’ 건물주가 시공업체 대표 청부폭행
입력 2016.03.11 (21:40) 사회
공사비를 달라고 요구한 시공업체 대표 부부를 청부 폭행한 건물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건물 신축 과정에서 갈등을 빚던 시공사 대표를 폭행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건물주 소모(6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씨의 사주를 받고 폭력을 휘두른 지인 한모(61)씨와 또 다른 한모(63)씨도 함께 체포됐다.

두 사람은 소씨의 지시를 받고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강동구에 있는 소씨 소유의 신축 오피스텔에서 시공회사 대표 김모(62)씨와 부인의 머리 등을 쇠파이프로 때려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공사비를 먼저 달라고 요구하며 거의 다 지은 건물의 준공을 미루고 2013년 10월부터 유치권을 행사해왔으며, 이에 불만을 품은 소씨는 한씨 등에게 "4천만 원을 줄 테니 3개월 동안 누워 있을 만큼 손 봐달라"며 폭행을 의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김씨를 살해하려고 모의했을 경우엔 살인미수죄 등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공사비 갈등’ 건물주가 시공업체 대표 청부폭행
    • 입력 2016-03-11 21:40:38
    사회
공사비를 달라고 요구한 시공업체 대표 부부를 청부 폭행한 건물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건물 신축 과정에서 갈등을 빚던 시공사 대표를 폭행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건물주 소모(6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씨의 사주를 받고 폭력을 휘두른 지인 한모(61)씨와 또 다른 한모(63)씨도 함께 체포됐다.

두 사람은 소씨의 지시를 받고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강동구에 있는 소씨 소유의 신축 오피스텔에서 시공회사 대표 김모(62)씨와 부인의 머리 등을 쇠파이프로 때려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공사비를 먼저 달라고 요구하며 거의 다 지은 건물의 준공을 미루고 2013년 10월부터 유치권을 행사해왔으며, 이에 불만을 품은 소씨는 한씨 등에게 "4천만 원을 줄 테니 3개월 동안 누워 있을 만큼 손 봐달라"며 폭행을 의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김씨를 살해하려고 모의했을 경우엔 살인미수죄 등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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