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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 “북한 협상 복귀하도록 영향력 행사할 것”
입력 2016.03.14 (00:24) 국제
러시아가 북한의 핵 개발 야망을 비판하면서 북한 지도부를 협상 테이블로 불러내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자국 TV채널 '렌-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겐 북한의 핵무기는 물론 핵 야망, 핵 위협 등이 전혀 필요치 않다"며 "우리는 북한에 영향을 미쳐 상황을 협상 국면으로 돌리고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할 수 있도록 영향을 미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앞서 지난 1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도 북한이 핵무기 개발과 이를 핵미사일에 탑재하려는 계획에 관한 성명을 계속 내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명시된 모든 요구는 전적으로 정당하며 철저히 이행돼야 한다"면서 "국제사회의 단호한 반응이 북한에 의해 더는 모험을 해서는 안 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길 바라며 적어도 그런 모험에 대해 누구도 북한의 보호막이 돼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브로프는 그러면서 "러시아와 중국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2005년 9.19 공동성명에 기반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러 외무 “북한 협상 복귀하도록 영향력 행사할 것”
    • 입력 2016-03-14 00:24:19
    국제
러시아가 북한의 핵 개발 야망을 비판하면서 북한 지도부를 협상 테이블로 불러내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자국 TV채널 '렌-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겐 북한의 핵무기는 물론 핵 야망, 핵 위협 등이 전혀 필요치 않다"며 "우리는 북한에 영향을 미쳐 상황을 협상 국면으로 돌리고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할 수 있도록 영향을 미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앞서 지난 1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도 북한이 핵무기 개발과 이를 핵미사일에 탑재하려는 계획에 관한 성명을 계속 내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명시된 모든 요구는 전적으로 정당하며 철저히 이행돼야 한다"면서 "국제사회의 단호한 반응이 북한에 의해 더는 모험을 해서는 안 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길 바라며 적어도 그런 모험에 대해 누구도 북한의 보호막이 돼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브로프는 그러면서 "러시아와 중국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2005년 9.19 공동성명에 기반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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