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시총 상위 기업 영문 공시 활성화

입력 2016.03.14 (00:51) 수정 2016.03.1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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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영문 공시가 다음달부터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국문과 영문으로 함께 공시토록 하고, 이를 이행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제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기업은 시총 상위 상장사, 외국인 지분율이나 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이다.

거래소는 영문 공시를 의무화하지 않지만, 대신 영문 우수 공시 법인을 선정해 불성실 공시가 발생하더라도 제재를 유예하는 혜택을 줄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그동안 상장사들의 영문 공시는 한 해에 100여 건 밖에 안 될 만큼 유명무실했다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서는 영문 공시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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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달부터 시총 상위 기업 영문 공시 활성화
    • 입력 2016-03-14 00:51:44
    • 수정2016-03-14 07:10:09
    경제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영문 공시가 다음달부터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국문과 영문으로 함께 공시토록 하고, 이를 이행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제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기업은 시총 상위 상장사, 외국인 지분율이나 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이다.

거래소는 영문 공시를 의무화하지 않지만, 대신 영문 우수 공시 법인을 선정해 불성실 공시가 발생하더라도 제재를 유예하는 혜택을 줄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그동안 상장사들의 영문 공시는 한 해에 100여 건 밖에 안 될 만큼 유명무실했다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서는 영문 공시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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