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비대위, 이해찬 ‘용퇴’ 방안 논의

입력 2016.03.1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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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친노(친노무현)계 좌장인 이해찬 의원 등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현역의원 7명에 대한 공천 여부를 논의했다.

더민주 비대위는 어제(13일)저녁 8시부터 서울 여의도 모 처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어 이들의 거취를 논의했다. 관심은 단연 6선 이해찬 전 국무총리 공천여부에 쏠렸다.

간담회에선 친노패권 청산차원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용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 전 총리가 여전히 출마 의사를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를 어떻게 풀지가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해찬 의원은 당의 공천 배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일 세종시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총선 출마 의지를 확인시켰다.

더민주 비대위는 또 이 자리에서 박혜자, 서영교, 설훈, 이미경, 전해철, 정호준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도 논의했다.

이들에 대한 최종 결과는 이르면 오늘(14일)발표될 전망이다.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천 미발표 지역에 대한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야권연대 가능성 등으로 아직 발표되지 않은 김한길 의원 지역구인 서울 광진갑 등을 포함해 32곳에 대한 공천작업에 대한 결과를 이번 주내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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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비대위, 이해찬 ‘용퇴’ 방안 논의
    • 입력 2016-03-14 01:19:09
    정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친노(친노무현)계 좌장인 이해찬 의원 등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현역의원 7명에 대한 공천 여부를 논의했다.

더민주 비대위는 어제(13일)저녁 8시부터 서울 여의도 모 처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어 이들의 거취를 논의했다. 관심은 단연 6선 이해찬 전 국무총리 공천여부에 쏠렸다.

간담회에선 친노패권 청산차원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용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 전 총리가 여전히 출마 의사를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를 어떻게 풀지가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해찬 의원은 당의 공천 배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일 세종시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총선 출마 의지를 확인시켰다.

더민주 비대위는 또 이 자리에서 박혜자, 서영교, 설훈, 이미경, 전해철, 정호준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도 논의했다.

이들에 대한 최종 결과는 이르면 오늘(14일)발표될 전망이다.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천 미발표 지역에 대한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야권연대 가능성 등으로 아직 발표되지 않은 김한길 의원 지역구인 서울 광진갑 등을 포함해 32곳에 대한 공천작업에 대한 결과를 이번 주내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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