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니스함 입항…오늘부터 2부 진격 훈련

입력 2016.03.14 (06:19) 수정 2016.03.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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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된 지 엿새 만에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존 스테니스함이 부산항에 들어왔습니다.

오늘부터 한미연합훈련은 북한 진격 위주의 2부 훈련에 돌입합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핵추진 항공모함 스테니스함을 주축으로 한 항모 강습단이 한미 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부산항에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항공모함 스테니스는 길이 333미터, 폭 78미터에, 배수량 10만 3천 톤, 승조원 6천5백 명에 이르는 미 해군의 핵심 전력입니다.

<녹취> 로널드 벅셀(스테니스 항모강습단장) : "합동훈련을 통해서 한미동맹은 더욱 더 강해질 것입니다. 같이 갑시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미군은 전략폭격기 B-52와 핵추진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함, 스텔스 전투기 F-22를 한반도에 전개시킨 바 있습니다.

미국 항모 전단의 한반도 투입은 안보리 제재 결의 이후에도 핵 선제타격 위협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인터뷰> 김진무(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북한을 다양한 방법으로 압박하고 동맹을 보호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봅니다."

2주차를 맞는 한미 연합 키리졸브 훈련은 방어에 초점을 맞춘 1부 훈련을 끝내고 오늘부턴 미국에서 온 증원 병력과 함께 북한으로 진격하는 2부 훈련에 들어갑니다.

스테니스함이 주도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 겨냥 훈련은 물론 한미 연합 도하훈련과 신속기동군 훈련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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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니스함 입항…오늘부터 2부 진격 훈련
    • 입력 2016-03-14 06:21:05
    • 수정2016-03-14 09:29: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된 지 엿새 만에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존 스테니스함이 부산항에 들어왔습니다.

오늘부터 한미연합훈련은 북한 진격 위주의 2부 훈련에 돌입합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핵추진 항공모함 스테니스함을 주축으로 한 항모 강습단이 한미 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부산항에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항공모함 스테니스는 길이 333미터, 폭 78미터에, 배수량 10만 3천 톤, 승조원 6천5백 명에 이르는 미 해군의 핵심 전력입니다.

<녹취> 로널드 벅셀(스테니스 항모강습단장) : "합동훈련을 통해서 한미동맹은 더욱 더 강해질 것입니다. 같이 갑시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미군은 전략폭격기 B-52와 핵추진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함, 스텔스 전투기 F-22를 한반도에 전개시킨 바 있습니다.

미국 항모 전단의 한반도 투입은 안보리 제재 결의 이후에도 핵 선제타격 위협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인터뷰> 김진무(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북한을 다양한 방법으로 압박하고 동맹을 보호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봅니다."

2주차를 맞는 한미 연합 키리졸브 훈련은 방어에 초점을 맞춘 1부 훈련을 끝내고 오늘부턴 미국에서 온 증원 병력과 함께 북한으로 진격하는 2부 훈련에 들어갑니다.

스테니스함이 주도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 겨냥 훈련은 물론 한미 연합 도하훈련과 신속기동군 훈련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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