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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이세돌, 3연패 뒤 ‘집념의 승리’
입력 2016.03.14 (06:31) 수정 2016.03.14 (07:4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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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공지능 알파고를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전망이 쏟아질 때도 이세돌 9단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특유의 승부사 기질로 알파고를 끈질기게 몰아부친 이세돌 9단의 집념이 돋보인 한판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파고에 초반 2연패를 당한 이세돌 9단은 밤새도록 지인들과 함께 3국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구글 측이 준비한 만찬도 불참한 채, 동료 기사들과 함께 복기에 복기를 거듭했습니다.

그럼에도 3연패를 당하자, 모두가 고개를 가로저었지만 이세돌 9단은 희망의 끈을 놓치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세돌(9단/지난12일) : "프로 바둑 기사 오늘의 패배는 이세돌이 패배한거지 인간이 패배한 거는 아니지 않나. 굉장히 놀라운 프로그램이지만 분명히 약점은 있는 것 같아요."

이세돌의 예언대로 4국부터 인간의 대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알파고가 백돌보다 흑돌을 더 어려워한다는 약점까지 짚어내며 회심의 역습을 날렸습니다.

지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는 이세돌 9단의 승부사 기질이 가장 극적인 순간 발휘된 겁니다.

<인터뷰> 이세나(이세돌 9단 누나) : "마음이 찡했고요. 남은 2판에서 꼭 1승리라도 거두고 싶은 결의가 대단했거든요. 이번 승리가 좀 위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류 대표란 엄청난 부담감을 이겨내고 마침내 첫 승을 거둔 이세돌 9단.

승부사 이세돌 만의 집념과 천재성이 마지막 5국에선 어떤 묘수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승부사 이세돌, 3연패 뒤 ‘집념의 승리’
    • 입력 2016-03-14 06:33:13
    • 수정2016-03-14 07:48:2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공지능 알파고를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전망이 쏟아질 때도 이세돌 9단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특유의 승부사 기질로 알파고를 끈질기게 몰아부친 이세돌 9단의 집념이 돋보인 한판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파고에 초반 2연패를 당한 이세돌 9단은 밤새도록 지인들과 함께 3국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구글 측이 준비한 만찬도 불참한 채, 동료 기사들과 함께 복기에 복기를 거듭했습니다.

그럼에도 3연패를 당하자, 모두가 고개를 가로저었지만 이세돌 9단은 희망의 끈을 놓치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세돌(9단/지난12일) : "프로 바둑 기사 오늘의 패배는 이세돌이 패배한거지 인간이 패배한 거는 아니지 않나. 굉장히 놀라운 프로그램이지만 분명히 약점은 있는 것 같아요."

이세돌의 예언대로 4국부터 인간의 대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알파고가 백돌보다 흑돌을 더 어려워한다는 약점까지 짚어내며 회심의 역습을 날렸습니다.

지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는 이세돌 9단의 승부사 기질이 가장 극적인 순간 발휘된 겁니다.

<인터뷰> 이세나(이세돌 9단 누나) : "마음이 찡했고요. 남은 2판에서 꼭 1승리라도 거두고 싶은 결의가 대단했거든요. 이번 승리가 좀 위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류 대표란 엄청난 부담감을 이겨내고 마침내 첫 승을 거둔 이세돌 9단.

승부사 이세돌 만의 집념과 천재성이 마지막 5국에선 어떤 묘수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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