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산 초콜릿으로 속여 판 제조업자 덜미

입력 2016.03.14 (06:38) 수정 2016.03.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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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초콜릿 소비가 많은 시기를 노려 원산지를 속여 판 수제 초콜릿 제조업자들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수입한 원료로 수제 초콜릿을 만든 뒤 프랑스나 스위스, 벨기에 등 유럽산 원료를 썼다고 표시한 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유럽산으로 둔갑한 수제 초콜릿은 백화점과 호텔을 통해 유통됐습니다.

동남아산 초콜릿은 고유 제조 기술이 발달한 유럽산보다 카카오 함량이 낮고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지자체 민원실이나 시도별 토지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해야 했던 부동산 민원들을 오늘부터는 '온나라부동산포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이 가능해지는 민원은 부동산중개업 관련 각종 신고와 개발부담금 분할납부 신청 등 모두 28개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계좌이동제를 시작한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4개월 동안 257만 명이 페이인포 사이트에서 자동 이체 내역을 조회했고, 230만 개의 계좌가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은행에서 직접 계좌를 갈아탈 수 있도록 한 '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 이후 전체 변경 건수의 76.4%가 몰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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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산 초콜릿으로 속여 판 제조업자 덜미
    • 입력 2016-03-14 06:39:30
    • 수정2016-03-14 09: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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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초콜릿 소비가 많은 시기를 노려 원산지를 속여 판 수제 초콜릿 제조업자들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수입한 원료로 수제 초콜릿을 만든 뒤 프랑스나 스위스, 벨기에 등 유럽산 원료를 썼다고 표시한 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유럽산으로 둔갑한 수제 초콜릿은 백화점과 호텔을 통해 유통됐습니다.

동남아산 초콜릿은 고유 제조 기술이 발달한 유럽산보다 카카오 함량이 낮고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지자체 민원실이나 시도별 토지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해야 했던 부동산 민원들을 오늘부터는 '온나라부동산포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이 가능해지는 민원은 부동산중개업 관련 각종 신고와 개발부담금 분할납부 신청 등 모두 28개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계좌이동제를 시작한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4개월 동안 257만 명이 페이인포 사이트에서 자동 이체 내역을 조회했고, 230만 개의 계좌가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은행에서 직접 계좌를 갈아탈 수 있도록 한 '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 이후 전체 변경 건수의 76.4%가 몰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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