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고물품 사기 20대 구속

입력 2016.03.1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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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물건을 팔 것처럼 속여 5천9백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로 차 모(27)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차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콘서트 표 등을 싸게 판다고 속여 173명에게 5천9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환불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에게 "경찰에 신고하면 돈을 돌려주지 않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차 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사흘 이상 같은 장소에서 머물지 않고 수도권 주변 숙박업소를 떠돈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다는 게시글을 주의하고, 돈을 보내기 전에 인터넷 사기 피해 정보를 공유하는 '더치트' 사이트 등에서 거래자 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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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중고물품 사기 20대 구속
    • 입력 2016-03-14 06:42:32
    사회
서울 중랑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물건을 팔 것처럼 속여 5천9백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로 차 모(27)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차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콘서트 표 등을 싸게 판다고 속여 173명에게 5천9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환불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에게 "경찰에 신고하면 돈을 돌려주지 않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차 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사흘 이상 같은 장소에서 머물지 않고 수도권 주변 숙박업소를 떠돈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다는 게시글을 주의하고, 돈을 보내기 전에 인터넷 사기 피해 정보를 공유하는 '더치트' 사이트 등에서 거래자 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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