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맑고 포근…일부 지역 미세먼지 ‘나쁨’

어제까지 봄을 시샘 하듯 쌀쌀한 날이 이어졌지만 오늘은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봄의 색이 더 짙어지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이 11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껑충 오르겠는데요.

다만, 아침은 쌀쌀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건강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날이 풀리니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오늘 강원과 충청, 전북과 경북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겠고, 경기와 대구는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높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은 대기가 메마르고 있습니다.

연일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불씨 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현재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안개가 껴있어 시야를 가리고 있는데요,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서서히 걷히겠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광주 11도, 부산 13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주 중반까지는 맑은 날이 이어지다가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