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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원유 동결 거부 ‘버티기’…“400만 배럴까지 간다”
입력 2016.03.14 (10:19) 국제
국제 유가 하락으로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 동결을 제안한 가운데 이란이 제안을 거부하고 원유 생산량을 하루 400만 배럴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동결 논의는 그 이후에나 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이란의 산유량이 400만 배럴이 될 때까지는 내버려 달라. 그 뒤에나 다른 산유국과 같이 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13일(현지시간) 이란 뉴스통신사 ISNA가 보도했다. 이란은 올해 초 경제 제재가 풀린 뒤 석유 생산을 늘려 2월 생산량은 하루 3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잔가네 장관은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이 이번 주 이란 방문에서 감산에 동참하라고 설득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잔가네 장관은 노박 장관과 14일(현지시간) 회담할 예정이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오는 20일 러시아에서 산유국들이 산유량 동결 협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이란의 비협조적 태도 때문에 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이란, 원유 동결 거부 ‘버티기’…“400만 배럴까지 간다”
    • 입력 2016-03-14 10:19:15
    국제
국제 유가 하락으로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 동결을 제안한 가운데 이란이 제안을 거부하고 원유 생산량을 하루 400만 배럴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동결 논의는 그 이후에나 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이란의 산유량이 400만 배럴이 될 때까지는 내버려 달라. 그 뒤에나 다른 산유국과 같이 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13일(현지시간) 이란 뉴스통신사 ISNA가 보도했다. 이란은 올해 초 경제 제재가 풀린 뒤 석유 생산을 늘려 2월 생산량은 하루 3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잔가네 장관은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이 이번 주 이란 방문에서 감산에 동참하라고 설득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잔가네 장관은 노박 장관과 14일(현지시간) 회담할 예정이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오는 20일 러시아에서 산유국들이 산유량 동결 협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이란의 비협조적 태도 때문에 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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