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배제’ 강동원 의원, 더민주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입력 2016.03.14 (10:21)
수정 2016.03.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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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2차 공천 배제, 이른바 '컷오프' 명단에 오른 강동원 의원(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강 의원은 오늘(14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당에서 버림받은 이유는 오로지 딱 한 가지다. 18대 대선에서 국가정보원과 국가기관이 자행한 관권 부정선거를 고발했기 때문이다. 국회에서 개표조작 의혹을 말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정통성을 부인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저는 오늘 더민주당을 탈당한다. 저의 탈당은 더민주의 정의를 지키려는 결단"이라며 "반드시 승리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자신의 컷오프 결정에 대해 "어쩌다 당이 이 지경이 되었나? 당을 지키려던 사람들은 쫓겨나고, 당을 흔들던 사람들은 살아나고 있다. 김종인 대표에게 묻는다. 당신은 더민주당 대표인가, 아니면 더불어새누리당 대표인가?"라며 김 대표를 비난했다.
또 비상대책위 위원들에 대해서도 "당신들은 당을 구하기 위한 위원들인가, 아니면 당의 정체성을 죽이려는 밀실공천 위원들인가?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강력 비판했던 의원들만 자르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그러나 국민의당 참여 여부에 대해선 "(참여) 의사가 있었다면 창당 준비 했던 당시부터 검토 했을 것이다. 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거부했다"면서 '향후 국민의당에서 다시 러브콜이 있다면 입당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럴 일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강 의원은 오늘(14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당에서 버림받은 이유는 오로지 딱 한 가지다. 18대 대선에서 국가정보원과 국가기관이 자행한 관권 부정선거를 고발했기 때문이다. 국회에서 개표조작 의혹을 말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정통성을 부인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저는 오늘 더민주당을 탈당한다. 저의 탈당은 더민주의 정의를 지키려는 결단"이라며 "반드시 승리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자신의 컷오프 결정에 대해 "어쩌다 당이 이 지경이 되었나? 당을 지키려던 사람들은 쫓겨나고, 당을 흔들던 사람들은 살아나고 있다. 김종인 대표에게 묻는다. 당신은 더민주당 대표인가, 아니면 더불어새누리당 대표인가?"라며 김 대표를 비난했다.
또 비상대책위 위원들에 대해서도 "당신들은 당을 구하기 위한 위원들인가, 아니면 당의 정체성을 죽이려는 밀실공천 위원들인가?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강력 비판했던 의원들만 자르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그러나 국민의당 참여 여부에 대해선 "(참여) 의사가 있었다면 창당 준비 했던 당시부터 검토 했을 것이다. 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거부했다"면서 '향후 국민의당에서 다시 러브콜이 있다면 입당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럴 일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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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4 10:21:43
- 수정2016-03-14 10:30:51
더불어민주당의 2차 공천 배제, 이른바 '컷오프' 명단에 오른 강동원 의원(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강 의원은 오늘(14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당에서 버림받은 이유는 오로지 딱 한 가지다. 18대 대선에서 국가정보원과 국가기관이 자행한 관권 부정선거를 고발했기 때문이다. 국회에서 개표조작 의혹을 말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정통성을 부인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저는 오늘 더민주당을 탈당한다. 저의 탈당은 더민주의 정의를 지키려는 결단"이라며 "반드시 승리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자신의 컷오프 결정에 대해 "어쩌다 당이 이 지경이 되었나? 당을 지키려던 사람들은 쫓겨나고, 당을 흔들던 사람들은 살아나고 있다. 김종인 대표에게 묻는다. 당신은 더민주당 대표인가, 아니면 더불어새누리당 대표인가?"라며 김 대표를 비난했다.
또 비상대책위 위원들에 대해서도 "당신들은 당을 구하기 위한 위원들인가, 아니면 당의 정체성을 죽이려는 밀실공천 위원들인가?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강력 비판했던 의원들만 자르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그러나 국민의당 참여 여부에 대해선 "(참여) 의사가 있었다면 창당 준비 했던 당시부터 검토 했을 것이다. 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거부했다"면서 '향후 국민의당에서 다시 러브콜이 있다면 입당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럴 일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강 의원은 오늘(14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당에서 버림받은 이유는 오로지 딱 한 가지다. 18대 대선에서 국가정보원과 국가기관이 자행한 관권 부정선거를 고발했기 때문이다. 국회에서 개표조작 의혹을 말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정통성을 부인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저는 오늘 더민주당을 탈당한다. 저의 탈당은 더민주의 정의를 지키려는 결단"이라며 "반드시 승리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자신의 컷오프 결정에 대해 "어쩌다 당이 이 지경이 되었나? 당을 지키려던 사람들은 쫓겨나고, 당을 흔들던 사람들은 살아나고 있다. 김종인 대표에게 묻는다. 당신은 더민주당 대표인가, 아니면 더불어새누리당 대표인가?"라며 김 대표를 비난했다.
또 비상대책위 위원들에 대해서도 "당신들은 당을 구하기 위한 위원들인가, 아니면 당의 정체성을 죽이려는 밀실공천 위원들인가?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강력 비판했던 의원들만 자르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그러나 국민의당 참여 여부에 대해선 "(참여) 의사가 있었다면 창당 준비 했던 당시부터 검토 했을 것이다. 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거부했다"면서 '향후 국민의당에서 다시 러브콜이 있다면 입당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럴 일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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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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