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다선의원 등 현역의원 대거 공천 배제 공개 시사
입력 2016.03.14 (11:00)
수정 2016.03.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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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새누리당 강세 지역인 대구를 포함한 48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현역 의원들 상당수를 대거 탈락시킬 수 있음을 공개적으로 시사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14일(오전) 오전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당사 기자실을 불시에 찾아와 "비장한 각오로 심사를 할 때가 됐다"며 공천 배제 기준 3가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3가지로 "국회의원으로서 품위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 당 정체성과 적합하지 않은 사람, 상대적으로 편한 지역에서 다선 의원의 혜택을 즐긴 사람"을 꼽았다.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의가 없으면, 국민들께 경선후보로 내 놓기 전에 공관위에서 걸러 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당 정체성과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도록 해야 20대 국회가 적극적으로 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강세지역에서 다선을 한 사람들은 후배들에게 진로를 터주는 일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본인들에게는 무리다 라는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며 대대적인 심사 탈락을 예고했다.
이 위원장은 14일(오전) 오전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당사 기자실을 불시에 찾아와 "비장한 각오로 심사를 할 때가 됐다"며 공천 배제 기준 3가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3가지로 "국회의원으로서 품위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 당 정체성과 적합하지 않은 사람, 상대적으로 편한 지역에서 다선 의원의 혜택을 즐긴 사람"을 꼽았다.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의가 없으면, 국민들께 경선후보로 내 놓기 전에 공관위에서 걸러 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당 정체성과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도록 해야 20대 국회가 적극적으로 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강세지역에서 다선을 한 사람들은 후배들에게 진로를 터주는 일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본인들에게는 무리다 라는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며 대대적인 심사 탈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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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구, 다선의원 등 현역의원 대거 공천 배제 공개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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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4 11:00:01
- 수정2016-03-14 11:33:38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새누리당 강세 지역인 대구를 포함한 48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현역 의원들 상당수를 대거 탈락시킬 수 있음을 공개적으로 시사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14일(오전) 오전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당사 기자실을 불시에 찾아와 "비장한 각오로 심사를 할 때가 됐다"며 공천 배제 기준 3가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3가지로 "국회의원으로서 품위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 당 정체성과 적합하지 않은 사람, 상대적으로 편한 지역에서 다선 의원의 혜택을 즐긴 사람"을 꼽았다.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의가 없으면, 국민들께 경선후보로 내 놓기 전에 공관위에서 걸러 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당 정체성과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도록 해야 20대 국회가 적극적으로 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강세지역에서 다선을 한 사람들은 후배들에게 진로를 터주는 일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본인들에게는 무리다 라는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며 대대적인 심사 탈락을 예고했다.
이 위원장은 14일(오전) 오전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당사 기자실을 불시에 찾아와 "비장한 각오로 심사를 할 때가 됐다"며 공천 배제 기준 3가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3가지로 "국회의원으로서 품위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 당 정체성과 적합하지 않은 사람, 상대적으로 편한 지역에서 다선 의원의 혜택을 즐긴 사람"을 꼽았다.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의가 없으면, 국민들께 경선후보로 내 놓기 전에 공관위에서 걸러 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당 정체성과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도록 해야 20대 국회가 적극적으로 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강세지역에서 다선을 한 사람들은 후배들에게 진로를 터주는 일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본인들에게는 무리다 라는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며 대대적인 심사 탈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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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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