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림픽축구팀 와일드카드 발탁

입력 2016.03.14 (1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우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전망이다.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46세)은 손흥민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하기 위해 손흥민 본인은 물론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과 상의했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과의 전화통화에서 올림픽에 출전해 멋진 경기를 하고 싶어하는 간절한 마음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신감독은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과 상의해 24일 레바논과의 러시아 월드컵 예선 명단에서는 손흥민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감독은 "손흥민을 이번 대표팀에 포함하지 않은 것은 A매치 기간 휴식을 줘 소속팀 토트넘에 보탬이 되도록 배려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려 한 것"이라면서 "토트넘도 긍정적인 답변을 해줬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손흥민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할 경우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축구선수"라며 "어떤 공격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올림픽대표팀이 어떤 조합이 되더라도 임무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감독은 최대 3명까지 뽑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 선수 중 손흥민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선발 방안에 대해서는 "내 머릿속에 있다"면서 "4월14일 올림픽 본선 조추첨이 끝나면 상대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손흥민, 올림픽축구팀 와일드카드 발탁
    • 입력 2016-03-14 11:44:23
    국가대표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우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전망이다.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46세)은 손흥민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하기 위해 손흥민 본인은 물론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과 상의했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과의 전화통화에서 올림픽에 출전해 멋진 경기를 하고 싶어하는 간절한 마음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신감독은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과 상의해 24일 레바논과의 러시아 월드컵 예선 명단에서는 손흥민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감독은 "손흥민을 이번 대표팀에 포함하지 않은 것은 A매치 기간 휴식을 줘 소속팀 토트넘에 보탬이 되도록 배려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려 한 것"이라면서 "토트넘도 긍정적인 답변을 해줬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손흥민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할 경우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축구선수"라며 "어떤 공격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올림픽대표팀이 어떤 조합이 되더라도 임무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감독은 최대 3명까지 뽑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 선수 중 손흥민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선발 방안에 대해서는 "내 머릿속에 있다"면서 "4월14일 올림픽 본선 조추첨이 끝나면 상대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