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한국 지난해 미국시장 점유율 3.2%…15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16.03.14 (13:41) 수정 2016.03.14 (15:38) 경제
지난해 우리나라 제품이 미국 수입시장에서 차지한 비율은 3.2%로, 지난 2000년 3.31%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이 이처럼 선전한 데는 지난 2013년 3월 15일 발효한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3.20%로, 지난 2008년 2.29%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한·미 FTA를 체결한 2013년에는 2.75%로 2012년 2.59%에서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이후 2014년 2.97%로 증가 폭을 확대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FTA 수혜품목 수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해 주요 경쟁국인 일본(-7.8%)과 중국(4.2%)의 대미 수출 증가율보다 훨씬 앞섰다. FTA 수혜 품목 중에서는 전기·전자(12.5%), 기계(12.4%), 고무(11.3%), 농수산식품(12.9%) 분야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지난해 440억 2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2.8% 감소했다. 승용차, 액화석유가스(LPG) 등 일부 품목의 수입이 증가했지만, 곡물, 사료, 의약품 등의 수입이 줄면서 전체 규모가 줄었다. 애초 한·미 FTA 체결 때 우려했던 농·축·수산물 분야의 수입은 10.3% 감소했다.
  • 한국 지난해 미국시장 점유율 3.2%…15년 만에 최고치
    • 입력 2016-03-14 13:41:33
    • 수정2016-03-14 15:38:03
    경제
지난해 우리나라 제품이 미국 수입시장에서 차지한 비율은 3.2%로, 지난 2000년 3.31%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이 이처럼 선전한 데는 지난 2013년 3월 15일 발효한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3.20%로, 지난 2008년 2.29%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한·미 FTA를 체결한 2013년에는 2.75%로 2012년 2.59%에서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이후 2014년 2.97%로 증가 폭을 확대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FTA 수혜품목 수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해 주요 경쟁국인 일본(-7.8%)과 중국(4.2%)의 대미 수출 증가율보다 훨씬 앞섰다. FTA 수혜 품목 중에서는 전기·전자(12.5%), 기계(12.4%), 고무(11.3%), 농수산식품(12.9%) 분야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지난해 440억 2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2.8% 감소했다. 승용차, 액화석유가스(LPG) 등 일부 품목의 수입이 증가했지만, 곡물, 사료, 의약품 등의 수입이 줄면서 전체 규모가 줄었다. 애초 한·미 FTA 체결 때 우려했던 농·축·수산물 분야의 수입은 10.3% 감소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