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철책 생태탐방로 45년 만에 시민에 개방

입력 2016.03.14 (14:16) 수정 2016.03.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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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만 걷던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변 철책 순찰로가 45년 만에 시민에게 생태탐방로로 개방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월부터 시범 운영한 임진각∼통일대교∼초평도∼임진나루∼율곡습지를 잇는 생태탐방로 트레킹 코스(9.1km)를 오는 모레(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진강 생태탐방로는 1971년부터 군사 보안 등의 문제로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지만 경기도는 육군 1사단과 협약을 맺고 2010년 임진각∼임진나루(7.9㎞), 지난해 임진나루∼율곡습지공원(1.2㎞)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

생태탐방로는 2013년 마을축제 때 처음 개방된 뒤 간헐적으로 행사가 열리다 최근 2달간 시범 운영됐다.

임진강 생태탐방로 트레킹 코스는 매주 수∼일요일(월·화·법정공휴일 휴무) 운영되며, 위탁운영기관인 경기관광공사는 해설사를 배치해 50명씩 팀을 나눠 탐방 코스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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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강 철책 생태탐방로 45년 만에 시민에 개방
    • 입력 2016-03-14 14:16:24
    • 수정2016-03-14 14:33:30
    사회
군인들만 걷던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변 철책 순찰로가 45년 만에 시민에게 생태탐방로로 개방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월부터 시범 운영한 임진각∼통일대교∼초평도∼임진나루∼율곡습지를 잇는 생태탐방로 트레킹 코스(9.1km)를 오는 모레(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진강 생태탐방로는 1971년부터 군사 보안 등의 문제로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지만 경기도는 육군 1사단과 협약을 맺고 2010년 임진각∼임진나루(7.9㎞), 지난해 임진나루∼율곡습지공원(1.2㎞)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

생태탐방로는 2013년 마을축제 때 처음 개방된 뒤 간헐적으로 행사가 열리다 최근 2달간 시범 운영됐다.

임진강 생태탐방로 트레킹 코스는 매주 수∼일요일(월·화·법정공휴일 휴무) 운영되며, 위탁운영기관인 경기관광공사는 해설사를 배치해 50명씩 팀을 나눠 탐방 코스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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