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기업 피해 실태 조사 착수

입력 2016.03.14 (16:36) 수정 2016.03.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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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입주 기업들의 피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실태 조사에 착수한다.

통일부는 오늘(14일) 개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고기간과 접수 장소·방법, 제출 서류 등이 안내하고, 오는 18일 설명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내 설치된 '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신고서를 접수한다.

정부는 공모 절차를 거쳐 실태 조사를 수행할 회계법인을 지난 11일 선정했다. 해당 법인은 앞으로 기업 대상 설명회와 신고서 및 증빙 서류 접수, 검증 및 회계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 민관 합동으로 이번 실태 조사 전 과정에 대한 자문과 평가를 수행할 위원회도 꾸려졌다.

'민관평가자문위원회'는 민간 측 8명, 정부 측 4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고, 민간 측 이효익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내일(15일) 1차 회의를 열고 실태 조사 세부 추진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입은 불가피한 피해에 대해 합리적 원칙과 기준에 따라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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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개성공단 기업 피해 실태 조사 착수
    • 입력 2016-03-14 16:36:10
    • 수정2016-03-14 16:54:30
    정치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입주 기업들의 피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실태 조사에 착수한다.

통일부는 오늘(14일) 개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고기간과 접수 장소·방법, 제출 서류 등이 안내하고, 오는 18일 설명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내 설치된 '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신고서를 접수한다.

정부는 공모 절차를 거쳐 실태 조사를 수행할 회계법인을 지난 11일 선정했다. 해당 법인은 앞으로 기업 대상 설명회와 신고서 및 증빙 서류 접수, 검증 및 회계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 민관 합동으로 이번 실태 조사 전 과정에 대한 자문과 평가를 수행할 위원회도 꾸려졌다.

'민관평가자문위원회'는 민간 측 8명, 정부 측 4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고, 민간 측 이효익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내일(15일) 1차 회의를 열고 실태 조사 세부 추진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입은 불가피한 피해에 대해 합리적 원칙과 기준에 따라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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