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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내일 마지막 의견 조율”…김한길, “반드시 수도권 야권연대해야”
입력 2016.03.14 (17:19) 수정 2016.03.14 (18:50) 정치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의원이 14일(오늘) 4·13 총선의 새누리당 압승 저지를 위한 수도권 야권연대를 거듭 촉구했다.

천정배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내일 안철수 대표와 마지막으로 만나 야권 연대에 대한 의견 조율을 시도하겠다"면서 "내일 결과에 따라 제 나름대로의 국면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의견조율이 안됐을 경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천 대표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그 길을 가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와의 회동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행보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린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천 대표는 "야권이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선 당 지도부가 주선해야 하지, 후보들한테 맡긴다거나 지역에 맡겨선 안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한길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여당이 개헌선을 확보한다면 그야말로 국가적 재앙"이라며 "수도권 야권연대로 집권세력의 압승을 저지하는 동시에 야권의 의석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당의 좌표를 냉정하게 직시해야 한다"며 "호남권을 제외한다면 야권연대가 없을 때 웃는 것은 새누리당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당제는 연대를 전제로 한다. 연대는 굴욕이 아니다"라며 "연대는 승리하기 위한 정당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양당 중심 정치를 넘어서는 새로운 정치질서를 구축하는 일, 박근혜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새누리당의 일당독주를 막아내는 일, 두 가지가 다 중요하다"며 "어느 한 쪽만 추구하다가 여당의 독주를 뒷받침해줄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권연대를 위한 시간이 거의 다해 간다. 이제 정말 시간이 없다"며 "하지만 야당의 지도자들이 결심한다면 아직은 가능하다. 사사로운 야망이 아니라 대의에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 천정배, “내일 마지막 의견 조율”…김한길, “반드시 수도권 야권연대해야”
    • 입력 2016-03-14 17:19:35
    • 수정2016-03-14 18:50:09
    정치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의원이 14일(오늘) 4·13 총선의 새누리당 압승 저지를 위한 수도권 야권연대를 거듭 촉구했다.

천정배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내일 안철수 대표와 마지막으로 만나 야권 연대에 대한 의견 조율을 시도하겠다"면서 "내일 결과에 따라 제 나름대로의 국면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의견조율이 안됐을 경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천 대표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그 길을 가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와의 회동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행보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린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천 대표는 "야권이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선 당 지도부가 주선해야 하지, 후보들한테 맡긴다거나 지역에 맡겨선 안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한길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여당이 개헌선을 확보한다면 그야말로 국가적 재앙"이라며 "수도권 야권연대로 집권세력의 압승을 저지하는 동시에 야권의 의석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당의 좌표를 냉정하게 직시해야 한다"며 "호남권을 제외한다면 야권연대가 없을 때 웃는 것은 새누리당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당제는 연대를 전제로 한다. 연대는 굴욕이 아니다"라며 "연대는 승리하기 위한 정당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양당 중심 정치를 넘어서는 새로운 정치질서를 구축하는 일, 박근혜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새누리당의 일당독주를 막아내는 일, 두 가지가 다 중요하다"며 "어느 한 쪽만 추구하다가 여당의 독주를 뒷받침해줄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권연대를 위한 시간이 거의 다해 간다. 이제 정말 시간이 없다"며 "하지만 야당의 지도자들이 결심한다면 아직은 가능하다. 사사로운 야망이 아니라 대의에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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