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촬영도 좋지만…민폐 스포츠카

입력 2016.03.14 (18:22) 수정 2016.03.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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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영국 런던의 관광 명소죠, 세인트 폴 대성당 앞에서 차량이 굉음을 내며 질주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자동차 버라이어티 쇼 촬영 현장인데요.

마침 이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랑신부와 하객들도 깜짝 놀란 모습입니다.

이렇게 런던 시내를 며칠간 시끄럽게 휘젓고 다니는 통에 집무실에서 예산 처리에 한창이던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도 결국 방해가 된다며 한마디 남겼습니다.

세계대전 전사자들을 기리는 세노타프 기념비 앞이나 의회 광장을 질주하며 이렇게 타이어 밀린 자국까지 선명하게 남겼는데요.

아무리 유명 프로그램 촬영이라지만 배려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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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14 18:26:16
    • 수정2016-03-14 19: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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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관광 명소죠, 세인트 폴 대성당 앞에서 차량이 굉음을 내며 질주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자동차 버라이어티 쇼 촬영 현장인데요.

마침 이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랑신부와 하객들도 깜짝 놀란 모습입니다.

이렇게 런던 시내를 며칠간 시끄럽게 휘젓고 다니는 통에 집무실에서 예산 처리에 한창이던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도 결국 방해가 된다며 한마디 남겼습니다.

세계대전 전사자들을 기리는 세노타프 기념비 앞이나 의회 광장을 질주하며 이렇게 타이어 밀린 자국까지 선명하게 남겼는데요.

아무리 유명 프로그램 촬영이라지만 배려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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