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문헌·안홍준 낙천

입력 2016.03.14 (19:00) 수정 2016.03.14 (19: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4.13 총선을 앞두고 2차 총선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한 새누리당이 3차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구 등 민감 지역에 포함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류호성 기자, 새누리당의 3차 발표 언제인가요?

<리포트>

아직 정확한 발표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천관리위원회가 정리되는 대로 곧 발표한다고 예고한 상태여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3차 발표에는 대구 등 민감 지역이 포함될지 관심입니다.

현역 의원과 이른바 진박 후보가 맞붙은 대구에서는 선거구 12개 가운데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나오는 수성 갑 한 곳만 발표됐고, 나머지 11곳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새누리당은 오늘 17곳에서 실시한 총선 후보 경선에서 현역 의원 3명이 추가로 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속초·고성·양양 지역구의 비박계 재선 정문헌 의원과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의 친박계 3선 중진인 안홍준 의원, 그리고 대전 중구에 출사표를 던진 비례대표 이에리사 의원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로써 새누리당에선 공천 탈락 현역 의원이 모두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 발표에서 경남 통영 고성의 이군현 의원과 강원도 춘천시의 김진태 의원 등 15명은 후보자로 확정됐고 2곳에서는 결선 여론 조사가 이뤄집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기자 회견에서 3가지 공천 배제 기준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 품위에 적합하지 않거나, 당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 경우, 또 강세 지역의 다선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할 수 있다고 밝혀 다선 중진 의원의 추가 탈락을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당사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누리당, 정문헌·안홍준 낙천
    • 입력 2016-03-14 19:01:48
    • 수정2016-03-14 19:07:50
    뉴스 7
<앵커 멘트>

4.13 총선을 앞두고 2차 총선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한 새누리당이 3차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구 등 민감 지역에 포함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류호성 기자, 새누리당의 3차 발표 언제인가요?

<리포트>

아직 정확한 발표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천관리위원회가 정리되는 대로 곧 발표한다고 예고한 상태여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3차 발표에는 대구 등 민감 지역이 포함될지 관심입니다.

현역 의원과 이른바 진박 후보가 맞붙은 대구에서는 선거구 12개 가운데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나오는 수성 갑 한 곳만 발표됐고, 나머지 11곳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새누리당은 오늘 17곳에서 실시한 총선 후보 경선에서 현역 의원 3명이 추가로 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속초·고성·양양 지역구의 비박계 재선 정문헌 의원과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의 친박계 3선 중진인 안홍준 의원, 그리고 대전 중구에 출사표를 던진 비례대표 이에리사 의원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로써 새누리당에선 공천 탈락 현역 의원이 모두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 발표에서 경남 통영 고성의 이군현 의원과 강원도 춘천시의 김진태 의원 등 15명은 후보자로 확정됐고 2곳에서는 결선 여론 조사가 이뤄집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기자 회견에서 3가지 공천 배제 기준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 품위에 적합하지 않거나, 당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 경우, 또 강세 지역의 다선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할 수 있다고 밝혀 다선 중진 의원의 추가 탈락을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당사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