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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억만장자, 74%가 ‘세습’…세계 5위
입력 2016.03.14 (19:20) 수정 2016.03.14 (22:2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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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슈퍼 부자들은 4명 중 3명이 재산을 윗대에서 물려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비율은 세계 67개국 가운데 5위에 해당합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산 1조 2천억원 이상 부자 가운데 상속자의 비율은 74%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가 최근 20년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억만장자 명단을 재산 원천에 따라 상속과 자수성가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우리나라의 상속부자 비율은 분석 대상 67개국 가운데 5번째로 높은 수준이자, 평균 비율 30%의 2.5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세습 부자'의 비율이 높은 나라는 쿠웨이트와 핀란드, 덴마크, 아랍에미리트였습니다.

주요 경제국을 보면 중국의 상속 부자 비율이 2%로 매우 낮았으며, 일본은 18%, 미국은 29% 입니다.

아시아에서도 싱가포르 37%, 인도 34%, 타이완 18% 로 우리보다 낮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상속부자가 많은 것은 재벌 중심 경제구조와 성숙되지 못한 자본시장, 안정적 직장을 선호하는 분위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반면 세계적으로는 자수성가 부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로 자수성가 부자 비율은 1996년 45%에서 2014년에는 7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 한국 억만장자, 74%가 ‘세습’…세계 5위
    • 입력 2016-03-14 19:21:34
    • 수정2016-03-14 22:20:46
    뉴스 7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슈퍼 부자들은 4명 중 3명이 재산을 윗대에서 물려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비율은 세계 67개국 가운데 5위에 해당합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산 1조 2천억원 이상 부자 가운데 상속자의 비율은 74%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가 최근 20년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억만장자 명단을 재산 원천에 따라 상속과 자수성가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우리나라의 상속부자 비율은 분석 대상 67개국 가운데 5번째로 높은 수준이자, 평균 비율 30%의 2.5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세습 부자'의 비율이 높은 나라는 쿠웨이트와 핀란드, 덴마크, 아랍에미리트였습니다.

주요 경제국을 보면 중국의 상속 부자 비율이 2%로 매우 낮았으며, 일본은 18%, 미국은 29% 입니다.

아시아에서도 싱가포르 37%, 인도 34%, 타이완 18% 로 우리보다 낮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상속부자가 많은 것은 재벌 중심 경제구조와 성숙되지 못한 자본시장, 안정적 직장을 선호하는 분위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반면 세계적으로는 자수성가 부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로 자수성가 부자 비율은 1996년 45%에서 2014년에는 7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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