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인공지능’…대결 혹은 공존

입력 2016.03.14 (21:42) 수정 2016.03.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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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세돌과 알파고...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세기의 대결 지켜보면서, 우리는 놀라움과 함께 한편으론 두려움도 느끼는데요, 인공지능의 진화는 인류에게 축복일까요, 아니면 재앙일까요?

영화에서 그려진 인간과 인공지능과의 관계를 김빛이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계를 그린 영화 '터미네이터'.

<녹취>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지구를 지배하려는 인공지능이 과거의 세계로 터미네이터를 보내 인간의 미래 지도자를 제거하려 합니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 강력해지는 터미네이터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녹취> "스스로를 복제할 수 있어! 한두 명이 아니야!"

영화 '매트릭스' 속 세계는 더 암담합니다.

인공지능이 꾸민 가상현실에서 인간은 생체 건전지로 전락합니다.

영화는 이미 반 세기 전부터 인공지능에 대한 공포심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로봇이 인간의 친구 역할을 하는 '스타워즈'를 시작으로..

주인공의 갑옷을 만들어주는 만능 비서.

<녹취> “92% 일치한 통화포착! (지금 유주 목소리가 들린다고?)"

실종된 딸을 찾아주는 착한 친구로 성장합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평론가) : "'우리가 창조한 것이 우리를 능가하면 어떨까?' 인간이, 계속 기계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사라지지 않는 공포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어서 그런 부분들이 영화들로 (표현되는거죠.)"

현실이 돼 버린 인공지능과의 만남, 영화는 이제 인공지능과의 사랑까지 다루면서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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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속 인공지능’…대결 혹은 공존
    • 입력 2016-03-14 21:44:28
    • 수정2016-03-14 22: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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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세돌과 알파고...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세기의 대결 지켜보면서, 우리는 놀라움과 함께 한편으론 두려움도 느끼는데요, 인공지능의 진화는 인류에게 축복일까요, 아니면 재앙일까요?

영화에서 그려진 인간과 인공지능과의 관계를 김빛이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계를 그린 영화 '터미네이터'.

<녹취>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지구를 지배하려는 인공지능이 과거의 세계로 터미네이터를 보내 인간의 미래 지도자를 제거하려 합니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 강력해지는 터미네이터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녹취> "스스로를 복제할 수 있어! 한두 명이 아니야!"

영화 '매트릭스' 속 세계는 더 암담합니다.

인공지능이 꾸민 가상현실에서 인간은 생체 건전지로 전락합니다.

영화는 이미 반 세기 전부터 인공지능에 대한 공포심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로봇이 인간의 친구 역할을 하는 '스타워즈'를 시작으로..

주인공의 갑옷을 만들어주는 만능 비서.

<녹취> “92% 일치한 통화포착! (지금 유주 목소리가 들린다고?)"

실종된 딸을 찾아주는 착한 친구로 성장합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평론가) : "'우리가 창조한 것이 우리를 능가하면 어떨까?' 인간이, 계속 기계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사라지지 않는 공포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어서 그런 부분들이 영화들로 (표현되는거죠.)"

현실이 돼 버린 인공지능과의 만남, 영화는 이제 인공지능과의 사랑까지 다루면서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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