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 대구 현역의원 반발…주호영 “무소속 출마 염두”

입력 2016.03.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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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6차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대구 현역의원 4명이 크게 반발했다.

비박계 3선인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은 낙천 소식을 들은 뒤 "최고위원회에 억울함을 호소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뜻에 따라 무소속 출마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KBS에 밝혔다.

주 의원의 지역구는 여성 우선 추천지역으로 선정됐다.

지역구가 장애인 우선 추천지역으로 발표된 3선 서상기 의원(대구 북구을)은 앞으로 어떻게 할 지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라면서도 "장애인 우선 추천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경선 후보자 압축에서 배제된 홍지만 의원(대구 달서갑) 역시 공천 결과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향후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갑의 권은희 의원은 낙천 뒤 언론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앞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상대적으로 편한 지역에서 다선 혜택을 즐겼던 분들을 정밀 조사해야 한다"며 새누리당 강세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현역 물갈이'를 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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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천’ 대구 현역의원 반발…주호영 “무소속 출마 염두”
    • 입력 2016-03-14 21:49:28
    정치
새누리당 6차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대구 현역의원 4명이 크게 반발했다.

비박계 3선인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은 낙천 소식을 들은 뒤 "최고위원회에 억울함을 호소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뜻에 따라 무소속 출마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KBS에 밝혔다.

주 의원의 지역구는 여성 우선 추천지역으로 선정됐다.

지역구가 장애인 우선 추천지역으로 발표된 3선 서상기 의원(대구 북구을)은 앞으로 어떻게 할 지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라면서도 "장애인 우선 추천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경선 후보자 압축에서 배제된 홍지만 의원(대구 달서갑) 역시 공천 결과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향후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갑의 권은희 의원은 낙천 뒤 언론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앞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상대적으로 편한 지역에서 다선 혜택을 즐겼던 분들을 정밀 조사해야 한다"며 새누리당 강세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현역 물갈이'를 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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