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터키 앙카라 또 테러 표적…160여 명 사상

입력 2016.03.14 (23:21) 수정 2016.03.15 (09: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또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피해를 극대화하기 위해 교통 중심지를 노린 것으로 보이는데, 16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터키 수도 앙카라의 버스 정류장 근처입니다.

차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섬광이 번쩍 일더니 폭발이 일어납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힌 영상인데요.

파편이 사방으로 날아가고 놀란 행인들이 몸을 웅크리고 피신합니다.

버스와 승용차들이 화염에 휩싸이고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며 도심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녹취> 아시크(부상자) : "버스가 갑자기 느려지더니 펑 하고 폭발했어요."

쿠르드족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번 테러로 버스 승객과 행인 등 16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한 달도 지나지 않았죠.

지난달엔 차량 폭탄 테러로 30여 명이 숨졌고, 지난해 10월엔 이슬람 무장조직 IS의 폭탄 테러로 10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세계적 관광지인 앙카라가 잇단 테러의 표적이 되고 있는데요.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유명 휴양지에선 무장 괴한들이 해변과 주변 호텔 3곳에서 총을 난사해 프랑스와 독일 관광객 등 14명이 숨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터키 앙카라 또 테러 표적…160여 명 사상
    • 입력 2016-03-14 23:23:00
    • 수정2016-03-15 09:10:30
    뉴스라인 W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또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피해를 극대화하기 위해 교통 중심지를 노린 것으로 보이는데, 16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터키 수도 앙카라의 버스 정류장 근처입니다. 차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섬광이 번쩍 일더니 폭발이 일어납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힌 영상인데요. 파편이 사방으로 날아가고 놀란 행인들이 몸을 웅크리고 피신합니다. 버스와 승용차들이 화염에 휩싸이고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며 도심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녹취> 아시크(부상자) : "버스가 갑자기 느려지더니 펑 하고 폭발했어요." 쿠르드족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번 테러로 버스 승객과 행인 등 16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한 달도 지나지 않았죠. 지난달엔 차량 폭탄 테러로 30여 명이 숨졌고, 지난해 10월엔 이슬람 무장조직 IS의 폭탄 테러로 10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세계적 관광지인 앙카라가 잇단 테러의 표적이 되고 있는데요.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유명 휴양지에선 무장 괴한들이 해변과 주변 호텔 3곳에서 총을 난사해 프랑스와 독일 관광객 등 14명이 숨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